김천 핑크뮬리 명소 직지천 강변조각공원 나들이

김천 강변공원 인근 직지천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핑크뮬리 공원을 조성하여 입소문 타고 지난해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오는 명소가 되었어요.

올해 늦장마로 나들이를 잘 하지 못하였는데 추석 연휴를 맞아 날씨도 화창하게 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주니 직지천변을 따라 강변조각공원을 지나 핑크뮬리 공원에 나들이를 하게 되었네요

김천 직지천은 시내 어느곳에서든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들이 걷기운동이나 반려견과 함게 나들이를 즐기는 곳이랍니다.

날씨도 무척 맑은날이라 하늘빛과 구름 구경하는 것만해도 나들이 하는 보람을 느끼게 하네요

직지천변에 있는 조각공원은 약 5,600평 정도의 규모이고 국내외 유수의 작가의 조각 작품 20여점이 전시되어 있고 중앙의 분수대 및 기념탑을 중심으로 조각품,족구장,녹지대,정자쉼터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김천 직지천변 조각공원을 지나 약 2Km정도 벚나무 길을 걸어 강변공원에 이르게 되면 시원한 분수쇼와 멋진 조경수들을 만날 수 있어요

공원 중심으로 시냇물을 흘려 보내는데 무슨일인가 시냇물이 흐르지않아 2% 부족이지만 파란 하늘빛이 맑은 물빛을 대신해 주는군요

강변공원에서 바라보는 들판에도 가을을 맞이하여 평화로움 속에서도 황금 들녘을 선물해줄 시간은 흘러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직지천을 찾아온 철새들이 한가로이 놀고 있고 습지에 자라는 갈대들이 솔솔 부는 가을 바람에 흔들 거리고 있네요

김천 직지천변 강변공원에 조성된 핑크뮬리는 약 5,500여평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고 약 22만본이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천은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을 비롯 강변조각공원 등 공원 도시 및 조경이 잘 된 도시로 많이 알려진 곳인데 KTX김천역 근처의 봄철 양귀비 꽃밭,가을날 백일홍 꽃밭,직지사 꽃무릇 등과 함께 이 곳 강변공원에 조성한 핑크뮬리 단지는

꽃밭 도시로도 부족함이 없이 볼만한 곳입니다.

직지천변 산책길은 도보,자전거길,잔디밭 등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중간중간 조각공원 강변공원,분수대 등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걷기 운동하는 최적의 장소이며 강변공원에서 위의 사진 다리를 건너면 핑크물리 공원에 이르게 되며 핑크뮬리 공원 위쪽으로 데크관찰로가 설치되어 편안하게 산책하며 즐길 수가 있는 곳입니다.

지난해 이맘 때쯤 이 곳 핑크뮬리가 완전 개화 하였는데 올해 늦은 장마탓인지 제가 이 곳을 찾은 9월18일 현재 아직 개화 초기라 핑크빛 융단을 갈아 놓은 듯한 장면을 보여드리지 못함은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대신 들 하단에 지난해 이 곳을 방문 하였던 핑크뮬리 자료를 링크해 둘 것이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