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탈 장생더덕 재배방법

꾸뻑!! Let's go! Happy together!! 산비탈 사는 이야기 산비탈입니다.

산비탈이 아주 오래전부터 명품 장생더덕을 생산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묵혀 놓은 밭에 더덕을 심어 정성스럽게 가꾸어 오고 있습니다. 이젠 세월이 많이 흘러 18년 정도 되었는데 현재는 방치 상태로 자라고 있답니다.

오늘은 산비탈이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블로그를 더덕재배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정리해 보려 합니다.

■ 더덕재배 방법

더덕의 재배방법은 크게 나누어 직파재배와 육묘 이식재배 및 특수재배법이 있습니다. 더덕을 처음 재배할 때에는 전체 더덕 재배농가가 사용하고 있는 직파재배법으로 재배하였는데 재배 시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파종 때 종자의 과밀살포
밀식재배로 인한 규격 미달품의 양산
제초작업으로 인한 불량품 발생
1차 연도에서의 과다한 작업량 및 과도한 소요경비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면서 재배방법의 효율성을 제고시켜 생산성과 소득을 향상하기 위하여 육묘 이식재배 농법에 착안하여 직파재배 농법에서 육묘이식재배 농법으로 재배방법 자체를 바꾸었으나 이 농법 또한 만족할만한 것이 못되어 지금은 외버리 더덕을 생산하기 위하여 생력재배 농법과 더불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재배방법을 바꾸어 가면서 보다 적은 경비, 보다 짧은 시간, 보다 좋은 품질의 세 가지 목표를 세우고 더덕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좋은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든 작물이 마찬가지입니다만 야생인 더덕을 인공적으로 재배할 때 자연에 대하여 체험의 거증을 하지 않고 관념적으로만 이해 하려는 것은 헛된 일로서 자연이 아무리 말이 없다 하더라도 그것은 인간에게 항상 새로운 것을 가르쳐 준다는 생각으로 자연을 상대하는 것이 더덕 재배의 지름길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 더덕재배 자연조건

더덕을 재배하기에 앞서 자생지에서의 생육환경을 먼저 정확하게 조사 분석하여야 합니다. 더덕은 덩굴성 다년생초로 습기가 있는 그늘이나 밝은 음지에서 잘 자라며 건조한 곳에서는 자람이 나쁩니다.

더덕의 줄기는 담황록색으로 3미터 정도까지 뻗어나가며 30센티 이상에서는 다른 식물을 감으면서 뻗거나 자기네 덩굴끼리 서로 감으면서 자랍니다. 7월 말경부터 종모양의 꽃이 피고 9월 중순부터 씨방이 생기고 씨방에는 양 날개가 달린 씨가 있어 완숙되면 씨방이 열리면서 씨가 바람에 멀리까지 날아갑니다.

이러한 생태적인 특성을 자생지의 토양, 수분, 기후, 일광 등의 환경조건까지 연관 지어 면밀히 조사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자연적인 조건이 합리적으로 재배하는데 적합한지 검토하여야 합니다.

1. 토양

더덕 재배의 토양은 마사토 지대로 흙이 부풀고 연하며 가벼워야 하고 물리성이 양호하고 산소함량이 7% 이상 유지되는 곳으로 토심이 깊고 균일한 토 양조 거을 갖춘 곳이면서 잡초의 종자나 병균이 없고 배수가 잘되면서 수분 함량이 60~70% 되는 곳이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2. 수분

관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용처인 하천이나 저수지 등 주위에서 용이하게 관수할 수 있는 수량이 풍부한 곳이 있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지하수까지 검토하여야 합니다. 수원이 결정되었으면 관수시설을 설치하여야 하고 관수하는 물의 온도는 가급적 대기온도와 같아야 하며 물은 오염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관수의 장.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온을 높이고 생육을 촉진시킵니다.
새로운 산소를 공급합니다.
질소 및 인산비료의 시비 효율을 높여줍니다.
가리, 규산 등의 양분을 공급합니다.
제초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3. 기후

더덕은 생육적온이 14~20℃로서 일교차가 심한 지역이 적지가 되며 해발 300~700미터의 고지대이면서 한 해가 적은 곳이어야 합니다. 또한 해안지대나 하천지역도 검토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4. 일광

태양광선이 부족하면 광합성이 억제되어 시비한 비료 등이 아초산으로 있으면서 초산 태질 소로 변하지 못하고 그대로 작물체내에 남아 있게 되어 더덕의 생육에 지장을 주게 됨으로 일조량이 많은 평지대로서 밭 주위에는 큰 나무들이 없어야 좋으며 가급적이면 서쪽 산 밑에 있는 밭이 좋습니다.

산비탈이 장생 더덕은 비료나 거름 등 일체의 인위적으로 빨리 키우기 위한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행위를 한다면 장생 더덕이 되기 전에 모두 뿌리가 썩어 없어졌을 것입니다.

■ 사람의 작업

자연조건을 검토하고 더덕 재배에 착수하게 되면 자연조건에 맞추어서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전 기간을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5가지의 처리과정을 추호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과정을 처리하여 주어야 합니다.

1. 비료

작물이 정상적으로 생육 및 결실하여 종자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원소중 수소, 탄소, 산소, 질소, 인 등 16종류의 원소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을 작물의 필수 원소하고 하며 이 중에서 탄소가스로부터 공급되는 탄소를 제외한 원소는 대부분이 뿌리를 통하여 흡수됩니다.

이 중에서 한 가지 원소라도 부족하게 되면 작물은 정상적인 생육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생리적인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수소, 탄소, 산소를 제외한 질소 이하의 13가지 원소는 반드시 주어진 비료로부터 뿌리를 통하여 흡수 이용하게 되는데 작물이 다량으로 필요한 원소인 질소, 칼륨, 인, 마그네슘, 유황, 칼슘을 다량원소라고 하고 그 외에 염소, 붕소, 철, 망간, 아년, 구리, 몰리브덴은 미량원소라고 부르고 각 성분마다 사용처와 시기가 다르므로 비료 자체의 성분을 이해하고 사용하여야 하며 시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2. 파종

묘상에서 생육 중에 더덕의 기초가 되는 근사 원체가 만들어지므로 묘상의 환경조건에 따라서 생산성이 있는 묘가 되느냐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파종에는 춘파와 추파 두 종류가 있으며 가을 파종 시에는 봄 파종보다 많은 양의 씨앗을 뿌려주어야 하며 서리가 적은 따뜻한 곳에서는 추파도 좋으나 춘파 하는 것이 이병률이 적고 발아율도 좋습니다.

3. 제초

제초의 성과는 업종과 같이 중요한 과정으로서 더덕의 생육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농업적 제초는 경기 법을 이용한 제초 법으로 잡초의 종자는 표층의 흙에서만 발아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뒤집기 갈이를 하여 흙을 뒤집어 줌으로써 표면에 떨어져 있는 잡초 종자를 땅속 깊숙하게 묻어주어 잡초발생을 적게 하여 줍니다.

기계적 제초는 제초기를 사용하여 제초하는 방법으로써 이 방법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될 수 있는 대로 생력관리가 바람직합니다.

화학적 제초는 최근 제초제가 현저하게 발달하여 제초제에 의지하여 농업적 제초나 기계적 제초는 되는대로 하기 쉬운데 제초제만으로는 완전하게 제초하기는 어렵습니다.

■ 더덕 재배 병충해 방제

자생하는 더덕은 병충해에 강합니다. 인공재배 시에는 밀식재배로 인하여 각종 병균과 벌레가 생기게 되는데 큼 피해가 없는 한 농약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를 사용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평소에 밭의 환경위생과 지력의 배양을 철저히 하고 더덕의 생육기간 중에 생육상태가 가지런하고 두텁고 넓은 잎을 길러 주어서 여러 가지의 장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재배를 하여야 합니다.

더덕의 병해는 대부분 장마기간에 많이 발생하므로 더덕의 줄기가 120센티 이상 자랐을 때 순지르기를 하면 장마기에 줄기와 잎이 무성하게 되는데 이 순지르기 작업을 더덕순이 30센티 정도 자라서 서로 엉겨 붙을 시기에 하여 주면 더덕의 자람이 장마 기인 8월에도 잎과 줄기가 무성하지 않아 이병률이 적어집니다.

■ 더덕 재배 적정 입 모주수

더덕의 생육 개체수를 많게 하여 그 개체의 전부가 충실하게 생육되어 상품가치가 있는 생산품이 되는 것이 최상의 바람이지만 자연은 그렇지 않아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연조건이 기후와 광합성 관계로 중앙부는 양 측면보다 자연조건의 혜택이 적은 관계로 제대러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평당 적정 입모수를 정하게 되는데 평당 120주가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