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용암사 일출 운해 볼 수 있는 기후 기상 조건은?
CNN이 운해 일출 명소로 선정하였다는 옥천 장령산 용암사 운무대에는 운해 절경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유명 사진작가들이 백패킹을하거나 새벽에 운무대에 올라 운해 일출 장면을 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곳이기도합니다.
일출과 함께하는 운해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운해와 일출의 절묘한 아름다움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간절기 때 이른봄이나 늦은 가을이 최적이라 하는데 간절기에도 기후 조건에 따라 안개가 떠서 운해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먼거리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여도 3대가 덕을 쌓아야 그것도 몇 번을 방문해야 한 번 쯤 볼까말까한 귀한 장면이라 합니다
옥천 용암사 일출 운해 보러 가는 길
- 옥천 용암사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 네비게이션 - 옥천 용암사 주차장
- 전화 - 043) 732 - 1400
- 주차비 & 입장료 - 무료
네비게이션 주소지를 입력하거나 "옥천 용암사 주차장" 을 입력하여 가면 되는데 큰 길에서 좁은길로 2~3Km 용암사 올라가는 길이 마을을 통과하여 올라가는데 샛길 골목길이 많아 네비게이션 안내가 있어도 매우 헷갈리는 길입니다
일출 운해를 보기 위해선 새벽에 운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앞이 잘 보이지도 않아 길 찾는데 어려움이 있고 저의 경우도 좁은 급경사 길로 잘못 들어가 막다른 곳이 나와 도저히 후진으로 급경사 커브가 심한 좁은길을 나올 수 없어 밝을 때까지 포기해야하나 싶었는데 차량 회전이 매우 어려운 공간에서 수차례 전진 후진을 반복하여 겨우 차를 돌릴 수 있었으니 정신 바짝 차리고 운전해야함을 알려 드립니다.
올바른 길을 따라 운행하여도 경사가 심한 커브길을 1Km 이상 롤라가야 하는데 용암사 조금 아래에서부터 충분히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네비게이션 안내가 주차장 도착이라는 멘트가 나왔는데 앞차가 계속 올라기기에 매우 좁은 커브길을 따라 올라가니 대웅전 옆에 도착하였고 대웅전 옆에도 5~6대 주차 가능하긴합니다
오히려 낮에 올라갔다면 운전하기 많이 무서웠을 수도 있습니다
용암사 일출 운해 운무대 가는 길은 대웅전 옆에서 장령산(656m) 방향으로 급경사 데크 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갑니다
일출만 보려면 대웅전앞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으나 운해 일출이 목적이므로 당연히 운무대로 올라가는 것이 최적일 것입니다
5분여 올라가면 제3운무대가 나오고 10여분 올라가면 제2, 제3 운무대가 같은 장소에 있고 600여미터 더 올라가면 거북바위 전망대라고 불리는 곳에도 운무대가 있습니다
일출 운해 볼 수있는 최적 기후 기상조건
일출 운해 볼 수 있는 기상 조건은 여행 전날 비가 내리거나 흐리고 낮과 밤 일교차사 10℃ 이상 차이가 있어야 하고 습도 90%, 풍속 1m/s이하가 좋다는데 용암사를 가기 하루전날 밤 옥천지역 기상 조건은 상기 그림과 같이 예보되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도 비슷한 기후를 보이고 있었는데 습도는 90% 이상으로 나와 옥천 지역 습도에 대해 조금 아쉬운 생각을 하긴 하였지만 계획된 여행이라 밤잠을 설치며 새벽에 출발 하였습니다
옥천 용암사 일출 운해 관찰 기록
옥천 용암사 일출 운해 제1, 제2 운무대에서 감탄사가 나올 일출 운해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림에 보는 바와 같이 운무가 적고 상당히 멀리가지 볼 수 있고 해 뜨는 근처 일부 운무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3대가 덕을 못 쌓았는지 CNN이 선정할 정도의 운해일출 명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듯 싶지만 그래도 잠 안자고 새벽에 힘들게 찾은지라 기다리고 일출이라도 보야야겠습니다
일출 시간이 임박하니 많은 사람들이 숨을 헐덕이며 가파른 데크 계단을 올라왔지만 많이 아쉬운 장면입니다
일출 보고 서둘러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용암사 운무대
해발 424m에 위치한 용암사 운무대는 "구름이 춤추는 곳" 이라고 안내 입간판이 있습니다
일출을 보아도 좋고 낮에 보아도 풍광 좋은 곳,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
해는 완전히 더 올랐고 기대한 운해는 아주 조금만 보입니다
주변 산 골짜기에 제법 운해가 많은 곳이 있지만 실제 바람이 거의 없엇는데 사진작가들 이야기가 바람이 조금 불어야 골짜기 운무가 넘어온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으니 어떤 조건이 운해일출 최적 기상 조건인가는 더 조사하고 실제 경험해 보아야할 듯 싶습니다
운무대 설명대로 운해 일출이 없어도 주변 풍광은 아름답고 조망은 좋습니다
제1, 제2 운무대에서 6~700m를 장령산 정상 방향으로 더 올라가면 거북바위 전망대가 나오는데 처음부터 거북바위 전망 운무대에서 일출운해를 관찰하려 했으나 운전 중 막다른 길에서 시간을 까먹고 잠도 못잔 상태에서 대웅전에서 급히 급경사를 오르다보니 숨이 차고 많이 힘들었기에 거북바위는 일출 후 올라가 보았습니다
거북바위까지 가는 길은 실제 거의 능선길이기 때문에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거북바위 운무대에서 아래쪽 제1, 제2 운무대보다 운해가 조금 더 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기대수준은 못 미치고 다만 이곳에서 일출을 보았다면 일출이라도 조금 더 나은 장면일 것으로 생가되어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거북바위 운무대에서 관찰해보고 싶습니다
처음 계획은 용암사 운무대에서 운해 일출을 관찰하고 장령산 정상가지 산행하는 것으로 계획했는데 잠도 못자고 체력 소진으로 거북바위에서 하산하기로합니다
운무대에서 용암사 내려오면서 담아본 모습인데 왼쪽에 대웅전, 오른쪽 범종각이 있고 가려진 부분에 5~6대 주차할 수 있고 저의 경우 얼떨결에 이곳까지 운행하여 올라왔습니다
대웅전 앞에서도 그 아래쪽에서도 일출은 충분히 감상할 수 있고 공간도 충분하니 무리하게 차량 운행하여 올라오지 않아도 되고 운무대까지 올라가더라도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해도 데크 계단 몇개 더 올라가는 것임을참고 바랍니다
대웅전 앞에서 내려다본 용암사 주차장이고 더 아래쪽에도 주차공간 충분히 있습니다
옥천 용암사 대웅전 모습이고 대웅전 옆 계단으로 운무대로 가면 됩니다
신라 진흥왕 13년(552)에 창건한 용암사는 세월의 변천에 따른 흥망성쇠를 지나 지금의 모습으로 중건되엇다합니다
효종2년(1651) 조성된 주불전을 비롯 동서삼층석탑과 마애불은 천여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동서삼층석탑 왼쪽으로 장령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검색을 하든 우연이든 용암사 일출 운해 사진 한 장 보고 먼길 마다하지 않고 잠못 이루고 새벽에 옥천 용암사 일출 운해 최고의 장면을 보기 위해 오늘도 많은 여행자, 사진작가들이 용암사 운무대를 찾을 것입니다
저의 용암사 일출 운해 투어 기록이 비록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장면을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운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최적의 기후, 기상 조건은 어떤 것인지 한 번 더 조사하고 공부하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ㄴ을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았듯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잠못자고 새벽시간 담아온 용암사 일출운해 관찰 영상 기록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옥천 용암사 일출운해 탐방 일기의 아쉬움은 용암사 인근 대청호 물위에 더 있는 기암절벽 담악이 있는 부소담악 그리고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둔주봉 한반도지형 전망대를 가보시길 추천하고 가이드 자료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