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혁신도시 율곡천 둘레길

 

꾸뻑!! 안녕하세요? Let's go! Happy together!! 산비탈 사는 이야기 산비탈입니다.

 

수도권 및 전국 대도시 아파트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계속 올라 이젠 사회 초년생들이 자신의 힘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견하여 지방분권,분산의 목적으로 전국에 혁신도시라는 이름으로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이전하였는데 그 후속 조치들이 이루어지지 않아 중소도시에 이전된 혁신도시들은 아직도 자리를 못 잡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지방분산만이 수도권 부동산 대책과 동시에 죽어가는 지방을 살리는 지름길이라 생각하며 산비탈이 오늘은 김천 혁신도시 율곡천 둘레길 산책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KTX 김천(구미)역

김천 혁신도시 율곡천 공원 둘레길은 혁신도시 어느 지역에서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구독자님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산비탈이 KTX 김천(구미) 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산책하였습니다.

 

참고로 김천(구미) 역에서 출발하여 서울역 도착기준 KTX는 1일 운행 횟수 27회, 수서 도착기준 SRT는 1일 운행횟수 11회이고 기존 김천역에서 운행하는 일반열차까지 포함하면 접근성은 아주 좋은 중소도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김천 혁신도시 왕버들 공원

김천 혁신도시 KTX역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인 중흥 골드클래스를 끼고 율곡천 방향으로 산책을 시작하면 율곡 천변을 끼고 걷는 코스와 율곡천 위쪽 둑을 끼고 걷는 코스가 있는 왕버들 공원입니다.

 

겨울이라 나뭇잎도 다 떨어지고 꽃도 없어 황량하지만 공기는 너무도 맑고 하늘도 티 없이 맑은 모습입니다. 율곡천의 물길도 고수부지도 잘 다듬어져 있고 걷는 길은 우레탄을 깔아놓았고 한쪽은 보도블록을 깔아 놓아 건든 길과 자전거길 등이 분리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왕버들 공원 중흥 골드클래스

왕버들 공원 산책코스 내내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곡 곳에 각종 운동 설비를 설치해 놓아 산책 중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왕버들 공원 내 게이트볼장, 어린이놀이터, 원형광장 등의 이용 시설들이 있습니다.

 

김천 혁신도시 율곡천

산비탈이 잠시 율곡천에 내려가 보았는데 정말 잘 다듬어 놓은 모습이고 율곡 천변을 따라서도 산책 및 자전거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김천 혁신도시 어느 곳에서도 공원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특히 10,000여 세대의 아파트 어디에서든 공원을 끼고 있어 여유 시간이나 자신의 체력에 맞게 코스를 정하여 운동할 수 있고 가족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율곡천 다리에서 바라본 골드클레스

중간중간 율곡천을 건널 수 있도록 다리가 놓여 있는데 율곡천 다리에서 바라보는 중흥 골드클래스 아파트 모습입니다. KTX역에서 가깝고 조망이 상당히 좋은 곳이고 공원 접근성면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겠습니다.

 

김천 혁신도시 율곡천
한국전력기술 건물

김천 혁신도시 율곡천 왕버들 공원 산책길을 걷다 보면 우뚝 솟은 건물을 만날 수 있는데 한국전력기술 건물입니다. 한국전력기술 도착하기 전에 작은 호수가 있고 호수 위에 데크를 설치해 놓아 작은 호반의 정취와 철새들의 모습도 즐길 수 있어 도농이 함께 하는 중소도시의 멋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습지에 모여든 오리떼

 김천혁신도시 율곡천 둘레길 습지에 모여든 철새들입니다.

 

김천 혁신도시내 살얼음이 언 습지대

산책길에서 만난 작은 호반이자 습지대입니다. 살얼음이 살짝 얼어 조금 더 운치 있어 보이고 호반 위로 데크로드를 설치해 놓아 물 위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주변의 자연경관과 철새 떼들의 노니는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EG the1 아파트

한국전력기술 건물이 보이는 쪽에서 율곡천 건너 신촌마을 가까이 위치해 있는 EG the1 아파트를 담아 보았습니다. 산비탈이 저곳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요즘 건설하는 아파트들은 옛날보다 편리하게 잘 짓는 것 같습니다.

 

한신더휴퍼스트리움

한국전력기술 앞쪽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한신 더휴 퍼스트리움 맞은편 산책길을 따라 걷습니다. 이 곳에는 빨갛게 익은 산수유들이 많이 보이는데 봄철에 오면 산수유 축제 못지않은 노란 꽃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김천 센트럴파크 한신휴플러스

혁신도시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센트럴파크 한신휴플러스 아파트입니다. 김천 혁신도시가 구도심과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고 혁신도시 신규 유입인구 더 적고 기존 구도심에서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아 구도심도 신도시도 살아나지 못함이 많이 아쉽습니다.

 

서두에 밝혔듯이 지방 중소도시가 살아나려면 먹고사는 방편인 일자리가 많아야 하는데 계속 수도권에만 세금을 쏟아부어 인프라 구축하고 먹고사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니 수도권으로만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집값은 하는 보다 더 높이 올라 이제는 내 집 장만의 꿈은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산비탈이 이 곳 율곡천 둘레길을 산책하는 동안 사람들 모습이 없을 때 촬영하였다고 감안하더라도 산책하는 사람들을 거의 보지 못하였는데 그만큼 인구가 적다는 의미 먹고 살 일자리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교통공단 앞쪽의 공원
드림밸리 상징 조형물
경북드림밸리 상징 창조의 발걸음

새로운 하늘과 땅 축복의 도시 김천 경북드림밸리 상징물 창조의 발걸음입니다. 하늘의 찬란한 태양과 풍요의 땅 김천 그리고 행복과 창조의 혁신도시를 만들어갈 사람을 콘셉으로 경북드림밸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입니다.

 

디자인은 사람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창조하는 드림밸리 김천의 웅장한 발걸음 그리고 도시를 염원하는 구름의 형상을 조형적으로 표현하였고 조형물은 새롭게 도약하는 김천의 생동적 기상과 하늘 지상의 기운이 하나로 뭉쳐진 풍요의 땅을 상징적으로 구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축복의 행복도시를 표현하였습니다.

 

창조의 발걸음
찬란한 태양과 풍요의 땅 김천 창조으 발걸음

혁신도시 창조의 발걸음은 혁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삭막한 환경개선과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 조형물 설치 의견이 지속되어 그 뜻을 받아들여 작품 설치의 지혜를 얻고자 전국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에 나서 8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2012년 12월에 행정안전부의 국가 인재 DB를 통해 상징 조형을 제작 설치 평가위원회가 구성되고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입니다.

 

새로 이전해온 12개 공공기관의 새 터전인 경북 김천 혁신도시가 금오산을 배경으로 황악산을 바라보며 힘찬 창조의 발걸음으로 웅대한 발전을 기원하는 조형물입니다.

 

창조의 발걸음 조형물은 거대하고 웅장하여 무언가 신성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곳에도 어김없이 지자체장 이름이 표지석에 세워져 있는데 산비탈은 이런 모습이 아주 불만스럽습니다.

 

옛날 몇백 년 지난 건축물 등에 보면 지방 현감 아무개가 어쩌고저쩌고 해서 세웠다는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그 시대에도 그러한 훌륭한 건축물이 세워지려면 수많은 백성들의 노고가 있었을 터이고 오늘날에도 수많은 시민들의 세금과 땀들이 있었을 터인데 이러한 표지석에는 "자랑스러운 ㅇㅇ 시민" 이런 식의 표지석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조의 발걸음 공원내 공연장
혁신도시 둘레길 하천변
김천 중흥S클래스프라디움아파트앞 공원

이 곳은 혁신도시공원 산책길에서 만나는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아파트 근처의 호반 공원입니다. 호수가 잘 다듬어져 있고 살얼음이 살짝 얼어 빨리 꽁꽁 얼어붙으면 얼음 위에서 팽이 치고 놀고 싶어 지는 곳입니다.

 

이 곳도 데크로드가 잘 설치되어 둘러보기 쉽도록 되어 있고 팔각정 쉼터도 있어 가족 나들이 또는 좋은 사람들과 산책길에서 쉬어갈 쉼터로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산비탈이 좋은 사람들과 팔각정 쉼터에서 지친 마음에 휴식을 주고 막걸리 한잔 나누며 장이야 멍이야 장기 한 판 두고 싶어 집니다.

 

김천 혁신도시 도로공사 본사

김천 혁신도시 이전 12개 공공기관 중 도로공사의 건물입니다. 이 곳에 무슨 갈등이 있는지 천막 농성장이 보입니다. 하늘이 너무도 맑습니다. 무슨 갈등이 그리 많은지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는 법이고 힘 있는 사람들은 한 줌도 안 되는 권세를 남용하지 말고 서로 양보하고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아파트마다 공원 접근성이 최고입니다.

김천 혁신도시 아파트마다 공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바로 율곡 천변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살기 좋은 곳입니다.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도 산책길을 만들어 모두 이어져 있어 서로 막혀 있지 않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그런 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방 중소도시의 한계가 분명하게 확실히 존재하는 곳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니만큼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일자리 만들기가 최우선의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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