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팔경을 품은 송호국민관광지 금강 둘레길

 

안녕하세요? 산비탈이 오늘은 영동 여행 양산팔경을 품은 송호국민관광 유원지를 둘러보고 금강을 끼고 한 바퀴 도는 금강 둘레길의 양산팔경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탐방하는 시간 동안 날씨가 조금 춥고 미세먼지인지 흐린 날인지 구분이 안 가도록 맑은 하늘은 볼 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종합안내

■ 송호 국민관광지 안내

 

  • 주소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로 105
  • 전화 - (043 - 740 - 3228)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 캠핑장 사용료 - 1박 10,000원 2박 20,000, 1박당 10,000원 추가
  • 원룸 사용료 - 성수기 120,000원, 비수기 주말 100,000원, 비수기 평일 80,000원
  • 캐러밴 사용료 - 3~4인용 성수기 100,000원, 비수기 주말 80,000원, 비수기 평일 60,000원
  • 7~8인용 성수기 150,000원, 비수기 주말 120,000원, 비수기 평일 100,000원
  • 물놀이장 사용료 - 어른 2,000원, 총 소년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 송호 국민관광지  개요

 

우리 국문학상 신라가요 목록에서 중요하게 헤아리는 양산가(陽山歌)의 고장 송호관광지는 양산을 꿰뚫고 남에서 동북으로 흐르는 금강 상류 연안에 위치한 명승지로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신라와 백제의 끊임없는 싸움의 역사 속에 신라 김흠운 장군의 애환과 양산가의 유래가 깃든 곳으로 유명합니다.

 

송호국민관광지의 금강을 끼고도는 금강 둘레길에서 만나는 양산팔경 중 제6경인 여의정입니다.

 

여의정에서 바라보는 송호국민관광지
양산팔경 제6경 여의정

양산팔경 제6경인 여의정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선대와 마주하여 그와 버금가는 절경을 만들어 내는 정자이고 조선시대 연안 부사를 지낸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을 내려놓고 낙향해 강 언덕에서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붙여 만취당이라 한 것을 1935년에 후손들이 다시 짓고 여의정이라 이름을 고쳤다고 합니다.

 

바삭바삭 낙엽밟히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충북 영동 양산면의 송호국민관광지는 284,000㎡의 부지에서 조성되어 관리사무소,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방갈로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보다 즐겁고 쾌적한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최신식 공법과 시설을 갖춘 송호 물놀이장이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에 펼쳐져 있습니다.

 

양산팔경 중 제8경인 용암

양산팔경 중 제8경인 용암은 송호관광지 앞 금강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기암으로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한 곳으로 제2경인 강선대와 목욕하는 선녀를 보느라 승천하지 못하고 강가에 남게 되었다는 용암의 이야기가 있으며 1978년 영화 소나기 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양산팔경 제2경 강선대

양산팔경 제2경인 강선대는 송호리 숲 강 건너 봉곡리 마을 앞 강변의 기암절벽 위에 울창한 노송 속에 누대가 있으며 이 곳은 옛날 신선이 하강해서 노닐던 곳이라 해서 강선대라 이름 하였으며 강선대는 추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송호리 국민관광 유원지

송호리 국민관광지 물놀이장에는 유아풀, 성인풀, 유수풀이 설치되어 있고 유아용 슬라이드 풀, 청소년 및 성인용 슬라이드 풀이, 모래찜질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피서객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또한 분수대, 장미꽃터널, 살구꽃 동산, 특산물을 형상화한 조각공원 등 송호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비탈이 방문한 때는 겨울철이다 보니 이러한 시설들이 운영을 하지 않아 소개를 드리지 못하고 은행나무 등 낙엽 또한 떨어져 더 멋진 장면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송호국민관광지 소나무숲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된 송림이 어우러져 산림욕과 더불어 가족 단위 및 청소년 심신수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금강 둘레길을 따라 여의정, 강선대, 봉황대, 함벽정, 용암 등 양산팔경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나무숲길이 아름답습니다.
2000그루 이상의 소나무 숲으로 조성

송호 국민관광지 내에 100년 이상된 2000여 그루 이상의 소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솔향 듬뿍 맞으며 건강한 마음의 휴식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산책길이 있습니다.

 

또한 은행나무 등 단풍 고운 나무들로 산림이 울창하여 사계절 내내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원룸, 캐러반 등이 설치되어 며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치유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송호관광지 금강둘레길

송호관광지 쪽에 접해 있는 금강 둘레길입니다. 금강 둘레길은 송호관광지를 끼고 금강 건너 산 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약6킬로미터를 한바퀴 돌며 봉황대,함벽정,강선대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 지난 여름 큰 홍수로 인하여 일부 피해가 있어 당분간 둘레길은 송호유원지쪽이나 아니면 강선대에서 산쪽으로 봉황대까지 탐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송호관광지 소나무숲

송호관광지 소나무 숲인데 수형이 너무도 아름다워 큰 분재 같다는 생각이 들고 뿜어내는 솔향에 취해 발길이 절로 멈춰지는 곳입니다.

 

송호관광지 어디에서든 만나는 수형 멋진 소나무숲

산비탈이 몇 해 전에 영동군 양산 지역 조기축구회의 초청을 받아 이 곳 송호관광지에 와서 친선 축구를 하였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축구광이다 보니 축구하는데 정신이 팔려 소나무가 많구나 정도 느낌이었고 이 곳이 유명한 곳인지도 몰랐습니다.

 

다시금 이 곳에 와보니 정말 좋은 곳 축복받은 곳에 와서 심신을 단련하고 좋아하는 축구시합도 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다음번에는 꼭 금강 둘레길 코스를 완주하고 녹음이 우거진 아님 형형색색으 단풍이 어우러진 멋진 장면을 소개드리겠습니다.

■ 양산팔경 소개

금강을 끼고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 계곡이 한데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이라는 양산팔경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양산팔경 제1경은 송호관광지에서 약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영국사인데 영국사는 천태산 및 영국 동 좌측에 동쪽을 향하여 대웅전이 자리 잡고 절을 오르는 좌측에는 폭포가 있고 대웅전 앞에는 천연기념물 223호인 약 1,300년 된 은행나무가 있으며 망탑종 3층 석탑과 요사 남쪽 100미터쯤 떨어진 곳에 원각국사비. 영국사부도, 대웅전 앞 3층 석탑 등이 있습니다.

 

제3경 비봉산은 가곡리 뒤에 우뚝 솟아 있는 481미터 높이의 산으로 금강과 양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고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고층산 또는 남산이라 불리다가 훗날 봉이 난다고 하여 비봉산이라고 하였습니다.

 

제4경 봉황대는 양산면 수두리 양강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고 옛날 봉황이 깃들던 곳이라 전해지고 처사 이정인이 소일하던 곳이었으나 누각은 오래전에 없어지고 대만 남아 있으며 조망이 매우 아름다워 강선대와 비교되곤 합니다.

 

제5경 함벽정은 봉곡리 서편 윗 봉곡 금강변에 세워진 누각이고 이 강변 백사장에는 물새 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비룡산 낙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옛날 선비들이 이 곳에 모여 시를 읊고 여가를 즐기고 학문을 강론하던 곳입니다.

 

제7경 자풍서당은 조선초 풍곡당이라고 하였다가 1614년 한강 정구 선생이 이곳에서 강학하면서 자풍서당이라고 개명하였고 이 곳은 고려시대에 풍곡 사라는 절이 있던 곳으로 5층 옥계석이 남아 있으며 지방 유형문화재 7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송호관광지 와인테마마을

송호관광지 내에 있는 와인테마마을입니다. 영동군이 곶감으로 유명하고 포도 산지로 유명하여 와인이 유명한 곳인데 포도와인 관련하여 와인터널, 와인코리아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 이 곳에 와인테마마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비탈이 충북 영동 여행 중 양산팔경을 품은 송호관광지 멋진 곳에서 삭막한 겨울에 탐방하여 조금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과 수해로 인하여 금강 둘레길 전체 코스를 탐방한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을 기약해 볼 수가 있다고 생각하며 다음 포스팅으로 양산팔경 제2경인 강선대 이야기와 제1경 영국사의 1300년 된 신성한 은행나무 이야기를 예고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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