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출입 동향 반도체 2차 전지 경기민감주의 주가전망은?
안녕하세요? 행복하소! 건강하소! 대박나소! 신축년 소띠해가 밝았습니다.
부족한 저의 블로그 [산비탈 사는 이야기] 구독하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0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는 것은 주식투자에 있어 무척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수출이 증대한다고 주가가 반드시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산업이 어떤 기업이 수출을 잘하여 돈을 잘 벌고 있는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미래의 주가 방향의 결정에 중요한 작용을 하리라 봅니다.
■ 2020년 12월 수출입 동향
2020년12월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수출 514.1억$(+12.6%), 수입 444.6억$(+1.8%), 무역수지 69.4억$로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총수출이 25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총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는 26개월 만에 처음이라 하고 25개월 만에 수출액 500억$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대단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기업 관계자 및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5대 주요 품목 중 반도체, 기계, 선박,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차부품, 가전, 컴퓨터,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섬유 등 11개 품목이 플러스 실적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품목이라 합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6개월 연속 증가,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이 번달은 +30% 증가하여 2018년 8월 이후 최고 증가율이고 디스플레이 또한 올해 월 수출액 최고치를 기록하고 무선통신기기는 5년 2개월 만에 +39.8%로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렇게 약진하여도 국민 생각은 1도 없는 세력들이 헐뜯기만 하고 언론에서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는커녕 나쁜 점만 부각해 국민들 불안 심리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력들의 근거 없이 반대를 위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실제 경제발전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2020년 연간 수출입 동향
2020년 연간 수출입 동향을 보면 전년대비 수출입 모두 소폭의 감소가 있었고 무역수지는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전년대비 17.3% 증가하였습니다.
12월 수출은 전년대비 12.6% 증가한 514억$,일평균 수출은 7.9% 증가한 21.4억$,무역수지 흑자는 69.4억$입니다.
4분기 수출액 증감률 모두 2년 만에 최고 실적 달성하였으며 수출의 선전으로 경제성장률이 지난 3분기에는 반등하였고 순수출도 증가하면서 경기 반등에 큰 역할 및 경기회복의 신뢰도 증가로 주가 상승에도 견인차가 되었다고 보입니다.
비대면 경제의 활성화로 반도체, 컴퓨터, 이차전지 등 IT 관련 품목이 꾸준히 선전하며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반도체는 역대 두 번째 실적 금액이고 컴퓨터는 2007년 이후 최고치 달성, 특히 이차전지는 5년 연속 증가하며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바 이차전지 관련주 주가의 무서운 상승세가 다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 검증이 됩니다.
■ 품목별 상세 수출 동향
그럼 어떤 산업섹터의 수출이 증가하고 어떤 기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그동안 부진하였지만 급격히 회복하고 있는 산업군은 어디인지 그것을 알고 투자에 참고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반도체 6개월 연속 증가, 무선통신기기 2개월 연속 증가,가전 6개월 연속증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뻔한 산업들의 실적이 연속하여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2021년에 올 것인가? 그렇다면 반도체 관련주는 어디? 누구나 아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그리고 이 곳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은 어디인지 공부하고 그 기업들의 현재 주가의 위치를 잘 파악하여 이미 선반영하여 오버 슈팅되었다면 웨이팅 전략을 수출, 매출 증대에 비해 주가의 움직임이 아직 부족하다면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이미 낮은 금액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과 신규로 진입하려는 투자자의 전략은 달라야 할 것입니다.
컴퓨터, 기계, 차부품 모두 약진인데 특히 선박의 경우 지난 몇 년간 부진한 기저효과도 있긴 하지만 무려 105%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고 국제기구 환경규제 강화에 힘입어 앞으로도 LNG운반선 수요 및 경기회복에 따른 선박 수주 증가가 예상이 됩니다.
한국조선해양 등 선박 제작 관련주와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가전, IT, 무선기기, 컴퓨터, 화장품 어떤 산업일지라도 들어가는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화학, 철강 기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글로벌 팬데믹 상황이 3차 대유행으로 심각한 상황이지만 코비드 19 백신 보급이나 치료제의 개발 소식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져 지난 2개월 정도 산업 전분야 기업의 주가가 무섭게 오른 것도 사실입니다.
계절적 요인들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경기 회복이 되어야 주가도 상승하는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등 경기민감주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 후 최근 조정 또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이 된다는 신뢰도가 높다면 경기민감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분 확보에 나설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느 기업이 현재 실적 회복이 되고 있고 산업 변화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인지 잘 선별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전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처럼 최근 MLCC, 인덕터 등 전자부품, 소형 LCD 등이 재고소진되어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고 경기획복기에는 기초소재 또한 가격 급등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어떤 물질의 산업수요가 증가하고 가겨 급등 현상이 올 것인지 이러한 물질은 어떤 기업이 생산하는지를 잘 파악하여 선택하면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암튼 2021년은 신중하게 투자활동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장밋빛 전망 일색인데 아무 종목이나 오르는 시기는 지났다고 보며 철저히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만 상승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 보고 종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률 지키기에 우선 하여야 할 것이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