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핵심관련주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청약

 

안녕하세요? 오늘 2021년 증시 개장일인데 첫날부터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70.98%,2.47% 오른 2944.45로 사상 최고가의 축포를 쏘아 올리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현대모비스,현대차 등 자동차, 삼성 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 완제품 생산 업체를 필두로 이차전지 지 핵심소재를 제조하는 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 소재 관련주들도 주가가 탐욕인지 두려움인지 벽을 타고 급등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2월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자 1조 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결정하였습니다.

 

■ 리튬이온 배터리 개요

 

리튬이온배터리개요 - 자료출처-포스코케미칼 홈페이지

리튬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며 전기차를 생산하는 형태의 이차전지로 전기차,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다양한 기기와 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부품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크게 양극,음극,전해액,분리막의 4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포스코케미칼은 2010년 국내 최초 음극재 사업에 진출해 배터리 핵심소재를 국산화했고 2019년부터 포스코ESM과의 사업 통합으로 양극재도 함께 생산하며 우수한 기술과 핵심적인 제품 개발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전동공구, PC와 같은 전자 통신기기를 넘어 전기차와 같은 모빌리티, 항공, 우주, 군사용 제, ESS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포스코케미칼은 핵심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더욱 확장하여 미래를 위한 사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리튬소스 역할을 하며 배터리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하는 배터리의 에너지원이자 핵심소재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등에 주로 사용되는 하이니켈 NCM양극재를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NCM양극재는 니켈,코발트,망간의 원재료로 구성이 됩니다.

 

음극재는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배터리의 핵심소재이고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를 국산화 하고 국내 유일하게 천연 흑연계 음극재를 생산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청약 개요

  • 유상증자 주식수 - 기명식 보통주 16,475,000주
  • 모집금액 - 1,177,962,500,000원
  • 효력발생일 - 2020년 12월 2일
  • 모집가액 - 71,500원(예정)
  • 배정주식수 - 보통주 1주당 0.238주
  • 우리사주 청약기간 - 2021년 1월 13일
  • 구주주 청약기간 - 2021년 1월 13일~1월 14일
  • 일반공모 기간 - 2021년 1월 18일~1월 19일
  • 납입기일 - 2021년 1월 21일

이차전지 소재산업 캐파 증설을 목적의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청약 규모는 1조1천억 이상의 큰규모이고 발행가액은 금일 종가 118,000원 대비 39%할인된 71,500원에 청약할 수 있으니 우리사주 조합이나 구주주는 무조건 청약하여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모집 확정발행가액은 구주청약 초일인 2021년1월13일 전 제3거래일인 1월8일에 확정되어 2021년1월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되며 포스코케미칼 홈페이지에 공고하여 개별통지에 갈음할 예정입니다

 

■ 포스코케미칼 실적 추이

포스코케미칼 분기별 실적,연간 실적컨센서스

전일 포스팅한 산업자원통상부 2020년 수출입 동향 보고서 내용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수출이 5년 연속 증가하며 수출금액도 해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하였듯이 포스코케미칼 역시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3년간 실적 컨센서스 도한 우상향이며 특히 이차전지 부문은 2020년 261%,2021년 136%,2022년 55% 매출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생산능력 전망

포스코케미칼 소재 캐파예상 - 자료 유안타증권

포스코 케미컬 유상증자 청약 투자자는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상황,배터리업체 및 전기차 업체의 소재사업 진출 가능성 및 이차전지 산업의 전방산업인 전기차,ESS,모바일기기 등 산업의 업황이 포스코케미칼 실적에 영향이 있음을 잘 알고 본인 책임 하애 청약에 이하여야 할 것입니다.

 

향후 이차전지의 전방산업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의 경우 중국의 강력한 전기차 육성정책, 유럽 등 주요국의 연비규제 강화로 전기차 모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2020년 약 300만 대, 2025년 약 900만 대, 2030년 2,10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2020년 329 GWh,2025년 610 GWh,2030년 1,033 GWh규모로 성장이 예상됩니다.

 

전기차를 비롯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성장 전망은 있어 보이는데 과연 포스코케미칼 같은 이차전지용 소재 생산업체가 LG화학,삼성SDI,CATL,파나소닉 등 이차전지 생산업체에 얼마나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할 것인가가 미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주가 반영에 직결될 것입니다.

 

또한 이차전지 메이커들의 자체 소재 개발이나 기술 발전으로 인한 다른 소재의 사용, 거래선과의 갈등, 신규공급자의 출현으로 인한 가격경쟁 등 리스크 요인도 많으니 잘 확인하며 얼마나 장기로 투자할 것인지도 고민하여야 할 것입니다.

 

■ 유럽 각국의 전기차 관련 정책

  • 유럽연합 -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90% 감축계획, 2019년 12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유럽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에 대한 32억 유로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승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스웨덴, 핀란드는 17개 기업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
  • 독일 - 2030년까지 전기차 600만 대 보급, 2050년까지 독일 내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추진목표 수립 및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전면 중단
  • 영국 - 2040년까지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전면 중단
  • 노르웨이 - 2025년까지 가솔린, 디젤차 등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전면 중단
  • 프랑스 -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자동차 내연기관 차량 판매 전면 중단

■ 맺음말

온실가스,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구환경을 살리고자 하는 각국의 정책이 수립되어 있고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제조기술 또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마켓셰어는 반드시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재, 양극재를 공급하는 포스코케미칼 역시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사업전환의 축으로 생각하는 사업이니만큼 성공적인 투자로 글로벌 소재공급사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차전지 관련주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 이미 현재 당장의 실적을 감안하면 거품, 탐욕의 영역까지 주가는 치솟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추격 매수하자니 두렵고 기존에 주식을 보유하고 이번 포스코 케미컬 유상증자 청약에 구주 주로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조금은 느긋하겠으나 신규로 진입하기에는 너무도 부담스러운 주가 위치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주가는 예측 불가능한 신의 영역이고 지나 놓고 보면 거기가 상투였네, 거기가 싼 가격이었네 하는 것이고 두려움의 벽을 타고 매수 대열에 동참하여야 할지는 각자의 몫입니다.

 

이상으로 이차전지 관련주 음극재,양극재 등 핵심소재 생산기업인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청약일정에 즈음하여 다시 한번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산업전망 및 포스코케미칼 전망을 공부해 보았습니다.

 

Let's go! Rich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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