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의 관리 수치(修治), 세정(洗淨), 건조 및 가공
꾸뻑!! 안녕하세요? Let's go! Happy together!! 산비탈 사는 이야기 산비탈입니다.
산비탈 오늘은 약용식물 관리에 있어 수치(修治),세정(洗淨),건조 및 가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약용식물 관리 - 수치(修治)
1. 수치의 정의
전통적인 이론에 근거하여 약용식물들을 가공, 본연의 약성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말하며 어떤 약초는 독성이 많아 복용할 수 없고 어떤 약초는 약성이 쉽게 변하고 어느 약초는 잡질 등 일정 부분을 제거해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동일한 약용식물이라도 생것과 숙성된 것이 성질이 다르거나 작용에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어 이 경우 사용하기에 앞서 반드시 가공을 하여야 하는데 이를 수치 법제라고 합니다.
2. 수치의 역사
수치는 불을 사용하여 약용시굴을 가공하였기 때문에 포자, 포제라고도 부는데 포는 각종 불로 만드는 대표적인 가공처리 기술이고 제는 광범위한 각종 가공기술을 말힙니다.
수치의 역사는 원시사회부터 유래 하였고 어떤 음식이 유해하고 유익한지 시행착오로 경험하고 한비자의 오 두 편에 음식물에 불을 사용하면서 날것을 먹을 때 생기는 각종 질병을 없앨 수 있게 되어 수치의 기초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3. 수치의 목적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는 동식물,광물 중에서 대부분이 가공, 포제 되고 나서 약제로 사용됩니다. 수치, 포제의 목적은 여러 가지이지만 약용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음의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 약용식물의 독성이나 부작용 저하
- 약용식물의 약성을 변화시키거나 완화
- 치료효과 증대
- 약용식물의 작용부위를 변화시키거나 증대
- 조제 및 제조를 간편하게 한다.
- 약용식물을 개끗하게 하며 저장이 용이
- 잡질을 제거하여 약을 순수하게 한다
■ 약용식물 관리 - 세정(洗淨)
1. 세정의 기본개념
약용식물에 부어 있을 수 있는 광물성의 협잡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약용식물의 뿌리는 물로 세척을 하여야 약용식물의 품질을 유지 향상할 수 있으며 세척 시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가능한 짧은 시간에 빨리 씻어내야 합니다.
물에 오래 담가두면 약성이 저하되고 겉껍질을 벗기기 위해 약용식물을 세척할 때 솔이나 기타 도구를 사용하여서 문지르면 잘 벗겨집니다.
약용식물에 붙어있는 잔뿌리들은 잘 다듬어서 빠른 시간 안에 건조해야 하고 굵은 뿌리나 줄기는 일정한 규격의 크기로 잘라야 하며 점액이나 녹말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약용식물들은 변질과 성분 변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2. 세정의 방법
이물질을 제거 하는 방법으로 도선은 약용식물에 포함된 이물질 및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것으로 약용식물을 깨끗이 하거나 가공처리를 쉽도록 하는 것이고 풍선은 약용식물과 이물질의 무게가 서로 다른 것을 이용하여 바람의 힘으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비약용부위의 분리와 제거방법으로 거피각은 약용식물 중에서 비 약용부위에 속하는 표피, 과실의 껍질 또는 씨앗의 껍질에 유효성분의 함량이 미달되거나 과실의 껍질과 종자가 작용이 서로 다른 것이므로 이를 제거하거나 분리하여 약용식물을 순수하게 합니다.
■ 건조 및 가공
1. 기본 개념
약용식물은 수시간 안에 건조를 해야하고 가능하면 넓게 펼쳐놓고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유가 들어 있는 약용식물은 30~40℃, 배당체가 함유된 약용식물은 50~60℃,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약용식물은 70~80℃가 적정합니다.
2. 이용부위에 따른 수분관리
- 수피 이용 - 11~12% 정도의 수분이 있을 때까지 건조
- 꽃을 이용 - 13~14% 정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을 때까지 건조
- 잎을 이용 - 수분이 12~13%
- 과실을 이용 - 종류별로 차이는 있지만 10~25% 정도 수분 함유
- 뿌리의 이용 - 수분 함유 11~15%
3. 건조방법
햇볕에 말리는 방법 양건 법을 이용하는데 햇빛과 공기를 이용하여 건조, 고유의 색을 유지하고 정유를 함유하지 않은 약용식물에 적용하며 온도를 인위적으로 조절이 불가능하고 가장 경제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4. 가공방법
- 화제 - 약용식물을 직접적으로 불이나 열을 이용하여 가공하는 방법으로 하(불), 외(습 한종이), 자(숯불), 초(솥)의 방법
- 수제 - 물을 이용하여 약재를 가공하는 방법으로 포(물), 침(술, 식초), 세(액체)
- 수화 공제 - 불과 물을 동시에 이용하여 약재를 가공하는 방법
■ 자르기와 포장
1. 약용식물 자르기
산지 가공을 거친 약재를 다시 법제, 조제 및 제제하기 위하여 일정한 규격으로 자르거나 찧어야 약제의 질이 고르게 되고 약제를 쉽게 제제할 수 있습니다. 약제의 표면적이 커지므로 약재료를 용매로 추출할 때 약제와 용매와의 접촉면이 커져 유효성분이 잘 우러나는 이점이 있습니다.
약용식물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데 종자 제거 목적은 종자에 기름기가 많기 때문(설사의 원인)이고 창이자는 가시를 제거해야 하고 털 제거 방법으로 솔을 쓰는 방법이나 유리조각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2. 약용식물의 포장
가공을 마친 약용 식물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포장을 해야 합니다. 포장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로는 마대, 광주리, 나무상자 등이 있는데 마대포장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고 광주리 포장은 부서지기 쉬운 약용식물에 활용하고 밀폐 포장은 귀중한 약용식물과 휘발성이 강한 식물에 이용하고 상자 포장은 귀중한 약용식물과 가루 약재들 포장에 활용합니다.
일반적인 포장규격을 살펴보면 포장된 약용식물의 무게는 가벼운 것일수록 부피가 커지므로 포장 무게가 적어지게 되고 무거운 약용식물은 부피가 작아지기에 포장무게가 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