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여행] 지나는 길에 가보고 싶은 곳, " 육지 속의 섬마을 물돌이 회룡포 마을 전망대 " 에서, 천년사찰 장안사 나들이

 

꾸뻑!! Let's go! Happy together!! 산비탈 사는 이야기 산비탈입니다.

 

산비탈이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지난 뜨거운 여름휴가 시즌에 경북 예천시를 지나는 길에 가보았던 곳 물돌이 마을로 유명한 육지 속의 섬마을 회룡포 마을 전망대에서 회룡포 마을 전경을 조망해 보고 천년사찰 장안사를 둘러본 이야기를 풀어 보고자 합니다.

 

천년사찰 장안사 범종
예천 회룡포 마을 고즈넉한 천년사찰 장안사
예천군 천년사찰 장안사

육지 속의 섬마을 회룡포 마을을 조망하기 위해 회룡포 전망대를 가려면 회룡포 마을에서 가는 길과 예천의 천년사찰 장안사를 둘러보며 전망대로 오르는 코스가 있습니다.

 

산비탈은 장안사 쪽에서 회룡포 전망대 가는 길을 선택하였는데 차량을 나들이 갔던 날 시간이 부족하여 장안사 주차장에서 조금 더 차량을 운행한 후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걸어서 5분 정도 올라가면 천년고찰 장안사에 도착 하는데 장안사 범종에서 지난 2005년 8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신비한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땀방울 맺히듯 방울방울  맺히다 밑으로 흘러내리는 단맛이 나는 물질, 벌떼들이 단맛을 먹기 위해 범종에 몰려오는 기적 같은 현상, 과학이 밝힐 수 없는 신비한 현상입니다.

 

예로부터 범종에서 단맛의 물이나면 길조라 했습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범종에 경건한 마음으로 간절히 한 가지 소원을 빌며 참배하십시오, 소원이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어떤 한가지 소원을 빌어 보시렵니까?

 

장안사 용왕각 용머리 닮은 큰 용바위가있습니다

장안사 입구에서 조금 숨을 헐떡거리며 500여 미터 더 올라가면 장안사 용왕각에 이르는데 용머리를 닮은 큰 용바위가 반갑게 맞이하여 줍니다.

 

천년고찰 장안사는 신라 경덕왕 때 서기 759년 운명조사께서 창건하였으며 용왕각과 용바위는 신령스러운 영험 기도 도량이라 하니 범종에 한 가지 소원을 빌고 용왕각에서의 기도로 영험한 기를 얻어 모든 삶에 승승장구 바랍니다.

 

용이 휘감아 도는 물 이름은 회룡포요,용이 웅비하는 형상의 산은 비룡산이며 승천하여 구름에 노니는 용의 용바위에 있으니 가히 용궁이라 할만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태백산 청룡과 소백산 황룡이 여기서 만나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비룡산 회룡포라 하니 국가명승 제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회룡포 전망대 팔각정

용왕각에서 잘 다듬어 놓은 계단길을 따라 나무판에 적어 놓은 심금을 울리는 시를 읽으며 10분 정도 오르다 보면 어느새 회룡포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물길의 흐름을 높은 곳에서 잘 조망해 볼 수 있는 회룡포 전망대 팔각정에 도착합니다.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 물돌이 마을

회룡포 전망대에서 바라본 육지 속의 섬 물돌이 마을 회룡포 마을 전경입니다. 너무도 평화스러운 마을의 모습인데 산비탈이 여름에 방문 시 긴 장마철의 후유증으로 흙탕물이 흐로고 있어 많이 아쉬웠답니다.

 

회룡포 마을 너머 멀리 하트산이 보입니다

회룡포 마은 너머 멀리 보이는 산들을 잘 살펴보면 산(山)의 생김새가 하트 모양으로 보이는데 하트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산이고 "하트산을 바로 찾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하니 여러분은 이곳에서 열심히 찾아보고 방문하시면 한 방에 하트산을 찾을 것이니 사랑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물돌이 회룡포마을 장마철 흙탕물이아쉽습니다.

산비탈이 들은 바에 의하면 회룡포 마을은 청송의 주왕산 입구에 잇는 주산지와 함께 사진 동호인들에게 유명한 출사 장소라고 들었는데 날씨도 흐리고 흙탕물도 흐르고 산비탈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좋은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함이 아쉽네요

 

예천여행 회룡포 전망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마을

국가명승 제16호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이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190미터의 비룡산을 다시 360도 되돌아서 흘러나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입니다.

 

저 아래 보이는 마을에서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마을에 들어갈 수 있는데 장마로 물이 불어나 있으니 뿅뿅다리는 당연히 물에 잠겼으리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좋은 날 뿅뿅다리를 건너 육지 속의 섬마을 회룡마을을 둘러보고 또한 전망대에 올라 회룡마을의 물돌이 장면을 조망해 보시기 바랍니다.

 

회룡포 마을은 맑은 물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비룡산에는 숲 속 등산로와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이 산에는 신라시대의 천년고찰 장안사가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데 비룡산 등산로를 따라가 보면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합쳐지는 삼강(三江)이 보이는데 깎아지를 듯한 이곳에는 삼한시대부터 격전지로 유명한 원산성이 있습니다. 천혜의 요새로 토석축흔으로 된 성 주변에는 많은 고분이 흩어져 있으며 봉수대가 남아 있습니다.

 

산비탈이 예천을 수없이 지나다니면서 항상 바쁘게 살다 보니 이 곳을 처음 둘러보았습니다. 예천에는 천문대, 삼강주막, 석송령, 예천온천, 용궁 막걸리, 순댓국 등 수많은 유명한 곳이 많음에도 뭐이 그리 삶이 바쁜지 못 둘러보았지만 앞으로 가끔은 지나는 길에 둘러보고 좋은 모습으로 포스팅하여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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