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소리길 홍류동 계곡길 마음의 소리를 듣다

해인사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 홍류동 계곡길을 따라가며 마음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해인사 소리길(가야산 소리길)의 홍류동 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합니다. 특히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紅流洞)이라 불립니다.

 

천년의 고고한 세월을 담은 홍류동 계곡길은 오늘날 "해인사 소리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세파에 시달린 여행객을 자연의 품속으로 안내합니다.

 

해인사소리길 코스안내

해인사소리길은 대장경 테마파크가 있는 야천리에서 해인사까지 6Km 이상, 실제 8Km 정도 이어집니다. 수 백년된 송림 숲 속에서 뿜어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웅장한 바위를 휘감아 도는 청아한 물길과 폭포, 산새 소리, 바람소리와 해인사 풍경소리로 마음을 씻어내고 깊은 사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길입니다.

 

해인사소리길 출발지

산비탈이 대장경 테마파크를 둘러본 후 해인사 소리길(가야산 소리길) 걷기에 나섭니다. 해인사 소리길 출발지에서 조금 걸어 들어간 곳의 경관이고 시골 마을의 평화로운 모습과 계곡의 물소리 들으며 걷기 편안한 데크로드를 걸어갑니다.

 

해인사소리길 출발지 근처의 평화스러운 마을 전경
해인사소리길 갱멱원 모습

해인사 소리길의 제1경인 멱도원은 마구 할멈과 해인사 대적광전 주춧돌에 얽힌 전설이 있는 곳으로 호젓이 더딘 걸음으로 숲 언덕을 찾아드니 돌무더기 어지러운 구비마다 물결이 부딪히네, 꽃은 지고 새는 우는데 인적은 드물고 구름까지 깊어 예 놀던 곳 알 수 없어라~!! 사진을 정확히 촬영 못한 것 같으니 좀 더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야산 소리길 이어지는 마을길
가야산소리길 홍류동 계곡길이 시작됩니다.

해인사 소리길 지금까지의 길은 들판의 곡식과 야생화들을 구경하며 마을길을 따라 걷는 길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울창한 산림과 홍류동 계곡의 찐 맛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시작됩니다.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걷기는 편안합니다.
해인사소리길 산림과 계곡의 물길을 함께 느낍니다

가야산은 해동 10승지 또는 조선팔경의 하나로 특히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은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곡물을 붉게 들입니다. 이리하여 홍류동(洪流洞)이란 이름을 얻었고 홍류동 계곡 내에는 식물 649종과 삵, 너구리, 등을 포함한 포유류 20종, 조류 72종, 파충류 9종, 양서류 9종, 곤충 1,236종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주요 동물로는 붉은 배 새매, 붉은 머리 오목눈이, 소쪽새, 하늘다람쥐, 수달 등이 있으며 식물로는 가야산은분취, 노각나무, 서어나무, 산수국, 족두리풀 등이 있습니다.

 

홍류동 계곡의 만추의 모습
가야산소리길 홍류동 계곡
해질녘 무렵의 해인사소리길 홍류동 계곡 마을 풍경

가야산 해인사를 가려면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모퉁이가 많은 도로를 굽이굽이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는데 이곳에 해인사 소리길이 생기면서 걷기 운동을 하며 마음의 치유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마을에서 음료수, 커피 등을 판매하고 쉼터, 야영지 등이 생겨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도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어지는 홍류동 계곡 해인사소리길 
해인사 소리길 칠성대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 계곡 제4경인 칠성대는 천상에서 일곱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는 곳으로 깎은 듯이 만든 활 모양의 노 석대에서 북두에게 예 향하고 반걸음으로 서성거리도다 비록 산수 즐기지 못할 줄 알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술 옥잔에다가 받들길 바라노라.

 

저곳에서 일곱 선녀와 목욕하며 풍류를 즐기노라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께 홍류동 칠성대에서 일곱 선녀와 목욕할 수 있는 쿠폰을 드리겠습니다.

 

해인사소리길 홍류동계곡 기암절벽과 형형색색 단풍의 아름다운 조화

해인사 소리길(가야산 소리길)의 홍류동 계곡길은 가는 곳마다 기암절벽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담풍의 조화가 너무도 잘 어울리고 코스 탐방 중 몇 번 만나는 다리에서 바라보는 양쪽 계곡의 모습은 이곳이 천혜의 명소라는 생각이 절로 들며 연신 셔터를 누르고 싶어 지는 사진 촬영의 명소라고 부르기에 아까움이 없습니다.

 

탐방할 때 다리위에서 양쪽의 풍광을 즐기십시오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洪流洞)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 계곡 제5경 홍류동(洪流洞)은 봄에는 진달래, 가을엔 단풍잎이 흐르는 물에 떨어져 온 계곡을 붉게 물들입니다. 봄에는 철쭉이 온 산봉우리에 피어나니 거울 같은 물속에 붉은 연지 가득하구나 만약에 단풍 붉은빛을 다시금 옮긴다면 크고 넓은 비단 물결에 잔쯤은 잠기리라~~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목어,목탁이야기
가야산 소리길 홍류동 계곡

산비탈은 사실 너무 바쁘게 살았고 개인적인 일보다는 일하는 곳의 일을 항상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살다 보니 여행이라고 제대로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이곳에도 복장도 제대로 못 갖추고 탐방하였고 이 날 12Km 정도 걷기 운동하였습니다.

 

2020년 들어 블로그 포스팅하며 몇 달 동안 호수, 공원 등 둘레길 몇 곳을 다녀 보았는데 이 곳 해인사 소리길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단풍이 절정기에 이 곳을 탐방하였다면 더없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자연경관은 사계절 모두 다른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이 곳 또한 향후 몇 번은 다시 찾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구독자분들께도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야산소리길
해인사소리길 가야산소리길 

해인사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 홍류동 계곡길에서 마음의 소리를 마음껏 들으십시오. 이 곳이 바로 무릉도원입니다. 해인사 소리길 코스에는 16곳의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16경이 있는데 그 이름을 나열해 봅니다.

 

해인사소리길 16경의 이름은 멱도원, 축화천, 무릉교, 칠성대, 홍류동, 농산정, 취적봉, 체필암, 음풍뢰, 광풍뢰, 완재암, 분옥폭, 제월담, 낙화암, 첨석대, 회선대 이렇게 16곳입니다. 사진으로 모두 소개드리지 못함이 못내 아쉽습니다. 

 

홍류동 계곡 해넘이에 솔향기 물씬 풍깁니다.
해인사소리길 가야산 해인사 국립공원 매표소 앞 다리

해인사 소리길 탐방코스 가야산 해인사 국립공원 매표소 앞의 다리이고 출발지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3.7Km 정도 지나는 지점입니다. 이 곳에서 합천 가야산 해인사까지 약 4Km 정도의 거리가 됩니다.

 

합천 여행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 계곡 이야기는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음에 이어서 홍류동의 아름다운 풍광을 더 많이 소개하고 고려대장경의 혼이 어린 가야산 국립공원 해인사의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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