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 둘레길 황간 계곡 여울소리길 같이 걸을까

 

[영동 여행] 월류봉 둘레길 황간 계곡 여울소리길 같이 걸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산비탈이 어제 영동여행 달도 머물다 간다는 황간 월류봉 다섯 봉우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월류봉 둘레길 황간 계곡 여울소리길을 같이 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류봉 둘레길 코스 안내도

월류봉 둘레길은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다섯봉우리가 있는 쉼터에서 출발합니다. 차량은 월류봉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차시킨 후 월류봉을 돌아보며 풍광을 감상하고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월류봉 둘레길은 그림과 같이 총3개 코스가 있는데 제1코스는 석천과 초강천 합류부의 여울소리가 즐거운 탐방길인 여울소리길이고 거리 2.6Km로 월류봉 광장, 원촌리 마을, 원촌교, 석천 물길, 완정교까지이고 제2코스는 고요한 마을길을 따라 산새 소리에 취하는 탐방길로 거리 3.2Km로 완정교에서 우매리까지 걷는 산새소리길입니다.

 

월류봉 둘레길 제3코스는 백화산 반야사의 맑은 기운을 따라 자연과 함께하는 탐방길인 풍경소리길로 거리 2.5Km,주요지점은 우매리, 반야교, 반야사를 잇는 길입니다.

 

여울소리길,산새소리길,풍경소리길 총연장 거리는 8.3Km이고 전체 코스를 완주하거나 각각의 코스를 왕복하거나 각자의 체력에 맞게 탐방하시면 딜 것입니다.

 

산비탈이 오늘 월류봉 둘레길 중 포스팅할 코스는 제1코스인 여울소리길 왕복 탐방길입니다.

 

월류봉 제1봉

월류봉 광장에서 출발하여 우암 송시열 선생의 얼이 깃든 한천정사 등을 둘러보고 곧바로 둘레길 탐방에 나섭니다.우뚝 솟아 보이는 봉우리는 월류봉 제1봉, 높이 해발 365M, 한천팔경의 제1 경이라 하고 정상에 오르면 영동의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다 하니 산비탈이도 다음에 정상에 올라 봐야겠습니다.

 

월류봉 둘레길 원천리에서 바라본 황간면

월류봉 다섯봉우리를 감상하며 출발한 월류봉 둘레길 초입에서 바라보는 황간면 소재지 모습입니다. 흘러내리는 초강천 가운데 작은 섬이 눈에 띄고 황간의 맑은 물에서 자라는 자연산 올갱이국이 생각납니다.

 

원촌교에서 바라본 황간의 봉우리들
원촌교에서 바라보는 여울소리길 입구

월류봉 둘레길 여울소리길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원촌교에서 바라보는 황간의 봉우리들입니다.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황간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과 멀리 백화산 자락도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물위를 걷는 여울소리길

물 위로 데크로드를 설치해 놓아 물 위를 걸으며 잔잔한 황간 계곡의 여울소리를 듣고 오른쪽으로 기암절벽의 웅장함과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살얼음이 살짝 얼은 황간 계곡의 물빛은 산을 품어 푸른빛을 띠고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저 얼음이 꽁꽁 얼면 산비탈에는 썰매도 타고 팽이도 치고 동심의 세계로의 추억 만들기를 하고 싶어 집니다.

 

기암절벽에서 자라는 분재같은 나무들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기암절벽에 바짝 달라붙어 자라는 분재 같은 소나무들입니다. 저 큰 바위를 깨트려 전원주택 정원에 가져다 놓으면 운치가 있겠지만 자연은 보호해주어야 할 공유의 가치가 있는 것이고 마음속으로만 아름다운 경관을 품고 걸어갑니다.

 

황간계곡의 풍광,뒤돌아 본 월류봉

월류봉 둘레길 여울소리길 코스 물 위를 걷는 데크로드에서 바라보는 황간 계곡의 풍광, 그리고 멀리 바라보이는 백화산 자락입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니 월류봉 다섯 봉우리가 산비탈이 가는 길을 지켜봅니다.

 

월류봉,황간계곡
여울소리길 산길

여울소리 들려오는 둘레길의 여정은 숲 속 길로 이어집니다. 숲 속 길이라 하지만 거의 전체 코스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난한 코스이고 가끔 만나는 데크 계단은 운동 좀 하라는 덤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한쪽 귀는 황간 계곡의 맑디 맑은 물소리가 들리고 한 쪽 귀는 새소리, 곤충소리 들리고 솔향은 코끝을 즐겁게 하여 취하게 하고 두 눈은 아름다운 풍광을 담기에 바쁘기만 합니다.

 

초겨울의 월류봉 둘레길
여울소리길 숲속길

여울소리길 숲 속 길인데 깊은 숲 속에 놓인 길이 아닌 바로 발아래에는 여울소리 항상 들리는 황간 계곡이고 계곡 위를 바로 로드길로 조성한 곳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가는 길은 멍석을 깔아 놓아 미끄럽지 않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니 둘레길 걷기 버킷리스트에 올려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월류봉 둘레길 황간계곡

영동 여행 월류봉 둘레길 제1코스인 여울소리길의 황간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러한 풍경을 보고 산수화 몇 폭을 그리고 시 한수 읊어 무릉도원의 낭만을 즐기던 옛 선비들이 생각납니다.

 

여울소리길

여울소리 넘치는 이렇게 아름다운 걷기 명소가 있어 힐링할 수 있는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참으로 좋을 때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데크로드 위에 부착해 놓은 "좋을 때다 우리"라는 글귀가 마음에 듭니다.

 

여울소리길 꽃길만 걷자

꽃길만 걷자 라고 걸려 있네요!! 이 길이야 말로 사계절 꽃길의 명소라 생각이 듭니다. 세상사 사는 이야기 다 거기서 거긴데 욕심부리지 말고 내려놓고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 다 함께 꽃길만 걸어 봅시다.

 

황간 계곡에서 뒤돌아 보는 월류봉

영동여행 월류봉 둘레길 여울소리길 여정에서 뒤돌아보는 월류봉의 모습입니다. 산비탈이도 구독자님들도 바둥바둥 싸우고 힘들게 쉼 없이 달려온 인생입니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저곳 월류봉은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세상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산비탈이 도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며 지금 이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말을 떠올려 보며 바둥거리지 말고 좋은 시간 좋은 추억 산수화를 그리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여울소리 들리나요?
웃어요 당신

웃어요 당신!! 세상에서 가장 좋은 말입니다. 웃는 얼굴에 침 안 뱉는다는 속담이 있지요. 세상인심이 웃을 날을 많이 제공해 주지 못해도 마음속은 항상 웃으며 살아야겠습니다.

 

인간이 불로장생을 하지 못하는 그 생명이 유한한 존재인데 인생을 싸우고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웃으며 살아갑시다.

 

때로는 삶의 여정이 힘들 때 월류봉 둘레길 여울소리길 같은 걷기 명소를 찾아 상처를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월류봉 둘레길

월류봉 둘레길 거의 전체 코스가 이렇게 평지길로 데크가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고 여울소리 나는 맑은 물빛 계곡과 기암절벽의 절경, 코끝을 찌르는 피톤치드 뿜어내는 숲 속의 나무 향기와 함께 걷노라면 지루한 줄 모르고 그 길의 종점이 아쉬울 것입니다.

 

같이 걸을까?

같이 걸을까요? 걷는 인생에 복이 있다기에 산비탈에는 걷습니다. 혼자 걷는 것보다 같이, 그것보다는 다 같이 함께 걷는 인생이 더욱 아름다울 것입니다.

 

월류봉 둘레길 제1코스 여울소리길

 

걷기 명소 월류봉 둘레길 제2코스 산새소리길 입구

월류봉 둘레길 이런 길이 무릉도원이고 둘레길 걷기의 명소라고 산비탈이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 길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탐방해야 할 버킷리스트에 담아 두기 아깝지 않습니다.

 

둘레길 걷기 명소 월류봉 둘레길 제2코스인 산새 소리길이 시작되는 완정교 근처의 모습입니다. 이 곳은 아직 데크로드를 설치 중에 있어 완 정리 마을길을 이용하시면 되고 산비탈이는 이 곳에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 월류봉 다섯 봉우리가 반겨주는 월류봉 광장으로 걸어갑니다.

 

숲과 물길이 아름다운 월류봉 둘레길

사랑하는 사람들,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월류봉 둘레길 여울소리길로 함께 걷기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지만 삼천리 금수강산 우리의 산천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울소리길 돌아오는 길에 한 컷
반겨주는 월류봉 다섯봉우리

영동 여행 월류봉 둘레길 걷기 여울소리길의 짧은 여정을 마칩니다. 월류봉 다섯 봉우리 형제가 벌써 정이 들었는가 산비탈 이를 반갑게 맞이하여 줍니다.

 

봉우리에 쉬고 있는 두둥실 둥근달도 산비탈이 반갑게 인사합니다. 오늘은 월류봉 산봉우리에 걸터앉아 달의 친구가 되어 막걸리 한 잔 넘치도록 따라 마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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