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점,식품의 날짜표시 방법


 

식의약 바로알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통기한 소비기한 어떻게 다른가요? 보도자료(2021.6.20)를 통해 식품의 날짜표시 설정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알아 보겠습니다.(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식품의약안전처는 식품의 중요 정보인 날짜표시에 대해 소비자가 정확히 알고 식품을 구입,보관할 수있도록 날짜표시의 의미,섭취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날짜표시 - 제조일자,유통기한,품질유지기한,소비기한 등

 

식품에는 제품명,제조자,원재료,날짜표시 등 주요 사항들을 표시해야 하며 그 중 날짜표시는 해당 제품의 판매와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과학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식품의 안전을 위해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하는 정보입니다.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섭취하기 위해서는 날짜표시의 종류,설정방법,확인방법,날짜표시에 따른 섭취방법,보관시 주의사항 등을 정확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통기한

 

1. 날짜표시의 종류

 

식품 날짜표시의 종류에는 제조일자,유통기한,품질유지기한,소비기한이 있고 제품의특성에 따라 표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조일자 - 일반적으로 제조,가공이 끝난 시점,장기간 보관하여도 부패,변질 우려가 낮은 설탕,소금,소주,빙과 등의 식품에 표시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적용

 

품질유지기한 - 제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으로 장기간 보관하는 당류,장류,절임류 등에 적용

 

소비기한 - 표시된 조건에서 보관하면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으로 영국,일본,호주 등 해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표시제도


 

2. 날짜표시 설정 방법

 

유통 및 소비기한은 제조업자가 제품의 특성과 유통과정을 고려해 관능검사,미생물,이화학,물리적 지표측정 등 과학적인 설정실험을 통해 제품 유통 중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기간으로 설정

 

제품의 외관,맛,색깔,냄새 등을 전문 요원이 오감을 통해 검사하는 방법

 

대장균,식중독균 등의 미생물 검사,수분,산도,보존료 등 화학성분 검사,경도,비중,탁도 등 물리적 검사

 

유통기한은 식품의 품질 변화시점을 기준으로 60 ~70% 정도 앞선 기간으로 설정하고 소비기한은 80 ~90% 앞선 수준에서 설정하므로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의 기간이 깁니다


 

3. 날짜표시 확인 방법

 

날짜표시는 제품의 정봎시면에 유통기한 2021년12월31일까지 처럼 표시된 날짜를 확인하거나 유통기한 전면상단,제조일자 하단별돞시 등의 안내에 따라 해당 날짜가 표시된 위치에서 확인


 

4. 날짜표시 기한 경과 섭취여부

 

유통기한은 과학적 설정실험을 통해 측정한 식품의 품질변화 시점보다 짧게 설정하므로 보관기준이 잘 지켜지고 기간이 조금 초과한 것이라면 품질변화는 없습니다

 

특히 품질유지기한 표시 대상 식품의 경우 장기간 보관하여도 급격한 품질변화나 변질의 우려가 없어 기간을 초과해 섭취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소비기한이 초과한 식품은 섭취해서는 안되며 모든 날짜 표시는 가급적 기한을 준수하여 드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최근 불량식품이니 부정식품이니 논란이 있었는데 식약처가 권장하는 대로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았다면 섭취하는데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실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폐기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저소득 계층에게 무슨 선심이나 쓰듯이 하는 마음가짐은 대단히 우려가 되는 사항이라 봅니다


 

5. 날짜표시에 따른 보관 주의사항

 

식품을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 내에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설정된 냉장,냉동,실온 등 보관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특히 냉장제품의 경우 0 ~ 10℃ 온도 기준을 벗어낫거나 제품이 개봉된 상태로 보관 되었다면 해당 기간까지 제품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식약처는 식품의 부패,변질에 따른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에 표시된 보관기준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일부 업소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소비기한이 한참이나 지난 식품을 사용하여 불특정 다수의 건강을 심각히 해치는 행위를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먹는 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업소는 반드시 망하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식품 업소를 찾은 소비자들이 모두 주방이나 식재료 창고에서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보이지 않는 곳일 수록 영리를 위해 양심을 파는 사례가 없어야 할 것이며 서로가 신뢰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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