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가정재비 베란다에서 삽목 번식 방법


 

황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 함량이 최고로 국민 건강 식품으로 사랑 받는 블루베리는 봄에는 앙증 맞은 종모양의 꽃으로 여름에는 보랏빛 웰빙 열매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보여주며 관상수로도 가치가 높아 정원이나 베란다 등 가정재배 식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블루베리 취미농 가정재배에 있어 번식 방법으로 접목,실생번식,휘묻이,조직배양 등 여러 방법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삽목 번식에 대하여 삽목 번식도 묵은 가지를 사용하여 봄철에 하는 숙지삽목(묵은지)과 당해년도 가지를 사용하여 습도가 높은 여름에 하는 녹지삽목(풋가지)이 있는데 이하에서는 가정 베란다에서 가장 쉽게 번식 시킬 수있는 녹지삽목에 대해 설명 하고자 합니다.


 

1. 블루베리 베란다 가정재배 녹지삽목 

 

(1) 삽수의 준비 및 삽목

 

보통 베란다 가정재비 블루베리 녹지삽목의 경우 6월 중순에서 7월 하순까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하는 것이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블루베리 삽수준비

 

5 ~ 6장 정도 잎이 달린 가지를 잘라 2 ~ 3장의 잎을 남기고 잎은 제거하고 삽수 아랫부분을 대각선으로 자른 후 삽수가마르지 않도록 물에 담구어 둡니다.

 

블루베리 삽목

 

블루베리 가정재비 삽목시 삽목 용토는 삽수의 발근에 영향이 크므로 PH 4 ~ 5정도의 피트모스와 펄라이트의 비율을 8 : 2 정도 혼합하여 수분을 잘 흡수하게 한 후 트레이나 구멍이 난 상자에 7 ~ 8Cm정도 상토를 담아 준비합니다.

 

준비된 삽목 용토에 삽수를 하나씩 꽂아주고 가급적 삽수끼리 잎이 겹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2) 삽목상의 관리

 

삽목 상태의 온도는 25~35℃ 정도, 습도는 80 ~ 90% 정도의 포화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블루베리 삽목관리

 

아파트 베란다 블루베리 가정재배에 있어 삽목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비닐하우스를 제작하기도 번거로우니 쉬운 방법으로 마트에 가면 투명하게 제작되어 수납할 수 있는 상자에 뚜껑이 달려 뚜겅을 닫으면 밀폐 효과가 있어 적당한 크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블루베리 삽목의 절대 조건인 포화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뚜껑이 달린 투명 상자안에 블루베리 삽수를 꽂은 트레이나 구멍이 있는 박스를 넣어 괸리하는 모습이고 보는 바와 같이 물방울이나 수분이 잘 유지됨을 볼 수 있습니다.

 

잘 자라고 있는 블루베리 삽목

 

이렇게 트레이나 상자를 이용하여 뚜껑을 닫고 박스 인 박스 개념으로 관리하여 60여일 지나면 블루베리 삽수는 발근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90% 이상의 발근 성공율을 보여줍니다.


 

2. 블루베리 삽목 이식

 

삽목을 시작한지 60여일 지나면 발근하여 블루베리 삽수 스스로 자랄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 지는데 이 때부터 뚜껑을 열어주어 삽목묘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여 이식할 준비를 해줍니다.

 

블루베리 발근상태

 

블루베리 베란다 가정재비 삽목 번식방법 ..알고 보니 참 쉽지요? 삽수에 뿌리가 잘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이제 비닐 포트에 옮겨 심어 1 ~2년 키운 후 적당한 크기의 화분으로 옮겨 심어 주면 됩니다.

 

블루베리 열매

 

블루베리 잘 키워 꼭 사진과 같이 탐스럽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열매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블루베리 가정재배 베란다에서도 키우기 쉽고 삽목으로 번식 시키기도 쉽운 작물이며 키우는데 있어 가장 좋은 점이 특별한 병충해가 없어 농약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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