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1월 효과 vs 연간 수익률 상관관계 싱크로율?
새로운 1년을 맞이하며 국가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트렌드에 추종하여 다른 시즌에 비해 주가가 많이 상승한다는 1월 효과(January effect)는 있는 것이며 1월 주가 상승, 하락에 따라 연간 주가수익률과의 유의미한 데이터 분석 및 상관관계는 얼마나 있을까 조사해 봅니다.
몇 해 동안 장기간 지속적으로 상승한 주가의 버블이 걱정이 되기도 하고 2022년에는 미국 FED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이슈로 등락이 심할 것으로 전망은 하였지만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1월 효과는커녕 코스피 및 미국 나스닥, S&P500 지수 하락이 현실화되니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2000 ~ 2021년 22년간 미국 SPY, QQQ및 주요 종목의 1월 주가와 연간 주가 수익률을 확인해 보고 2022년 투자전략을 어떻게 하여야 할지 생각해 볼 것입니다.
■ SPY, QQQ 1월 및 연간 주가 수익률
2020 ~ 2022년 22년간 S&P500지수, 나스닥 100 지수 ETF인 SPY, QQQ의 1월 및 연간 주가수익률 데이터를 분석하고 1월효과 및 1월주가와 연간주가 수익률과의 싱크로율을 살펴봅니다.
한 해의 주가 상승, 하락의 방향성을 예측해 보려면 1월 주가를 살펴보라 하고 1월 효과에서 어떠한 섹터,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타는지를 보면 1년간 주도주를 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2000 ~ 2021년 지난 22년간 SPY 및 QQQ 1월 주가, 연간 주가를 확인 결과 SPY의 경우 1월 상승 10회, 하락 12회, QQQ의 경우 1월 상승 13회, 하락 9회로 확인되었으며 결과적으로 1월 효과(January effect)는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1월 주가 수익률과 연간 주가수익률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싱크로율은 S&P500(SPY) 11회, 나스닥 100(QQQ) 13회, 1월 주가 하락 시 연간 주가 하락의 경우도 각각 3회 싱크로율을 보임에 따라 유의미한 판단을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국내 Kospi의 경우 연초를 맞이하여 전문가 모두 이구동성으로 주장하던 2022년 주도주 반도체, 메타버스, 게임, 2차 전지 등은 급락 중이고 철강, 화학, 조선, 자동차, 건설 등 중후 장대 경기민감주(시크리컬)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데 과연 2022년 주도주가 될지 냉정히 판단하여 관심을 가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 주요 종목 1월 주가 및 연간 주가
SPY, QQQ와 동일한 관점으로 AAPL(애플), MSFT(마이크로소프트), JNJ(존슨 앤드 존슨), PG(프록터 앤드 겜블), O(리얼티 인컴)의 2000 ~ 2021년 22년간 1월 주가 및 연간 주가수익률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미국 주식 주요 종목별 1월 및 연간 주가수익률 싱크로율을 확인해보니 1월에 주가 하락 시 연간 주가가 동일하게 하락하는 경우는 애플(AAPL) 3회, MSFT(마이크로소프트) 6회, JNJ(존슨앤드존슨) 5회, PG(프록터앤드겜블) 3회, O(리얼티인컴) 2회로 종목별로 보아도 1월 주가 하락이 연간주가 하락과의 상관관계는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하락보다는 상승이 많은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고 22년 중 주가 상승 연도를 보아도 AAPL 17년, MSFT 16년, JNJ 16년, PG 18년, O 18년 등 대부분이 오르기만 하였으니 1월 수익률 대비 연간 수익률의 상관관계를 찾기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 2000~2021년 SPY, QQQ 수익률
2000 ~ 2021년 SPY, QQQ 연도별 주가수익률과 2000 ~ 2003년 대세 하락기 3년간 주가 추이를 확인해 봅니다.
SPY, QQQ 및 주요 종목의 1월 주가와 연간 주가 방향성 싱크로율에 대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2022년 좋은 투자성과를 올리기 위하여 조금 다른 관점으로 주가 히스토리를 살펴봅니다.
2000 ~ 2021년 22년간 SPY 및 QQQ, 주요 종목 주가는 5회 하락에 17회 상승이라는 대세 상승을 보여주었기에 우리는 미국 주식은 무조건 상승한다는 고정관념에 빠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항상 리스크는 관리하여야 하고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 1, 2처럼 결국 잃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상승하기만 하는 미국 주식도 2000~2003년 닷컴 버블이 무너지며 SPY (-) 23.6%, QQQ (-) 60.21%의 하락을 기록하였으며 2008년에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약 40%의 하락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락은 상승에서 복리효과가 극대화되어 이 정도 하락으로 원금은커녕 수년간 상승분을 한방에 손실구간으로 몰아넣습니다.
현재의 주가 위치도 지속적인 글로벌 유동성(M2)의 증가로 13년 정도 하락을 모르고 상승만 하였기에 살짝만 스쳐도 터지는 풍선처럼 버블이 심하다는 생각인데 때맞춰 테이퍼링이니 금리인상이니 기름을 퍼붓고 있으니 하락의 점화가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는 큰 하락 조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 SPY, QQQ, AAPL, MSFT MDD (2000~2021Y)
22년간 17년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지만 2000~2021년 SPY, QQQ, AAPL, MSFT MDD(최대하락)를 통해 가시적으로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수년간 지속적인 우상향 흐름 속에서도 때로는 4~50% 정도 쉽게 하락하기도 하며 심할 때는 80% 정도 하락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하락기를 인내할 수 있어야 100배, 1,000배의 수익률을 맛볼 수 있겠지만 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를 가볼 수 없으며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결코 보증하지 않을 것입니다
MDD를 활용한 추가 매수 시점 찾기 지난 글을 함께 공유하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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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MDD(최대하락폭) 활용 추가매수 시점은? 글로벌 주식 시장을 리드하는 미국 주식 시장이 테이퍼링, 금리인상 이슈에 더하여 오미크론 악재가 겹치고 있어 연일 하락 조정을 하며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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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글의 목적은
① 1월 효과(January effect)는 존재하는가? ② 1월 주가 수익률과 연간 수익률과의 상관성 싱크로율은 얼마나 될까? 에 대해 나름 조사해보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장기간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며 상승한 관계로 1월 효과도 1월 vs 연간 주가 수익률의 싱크로율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아무리 우상향 하는 주가도 때로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으며 지난 MDD 등을 계수화하여 살펴보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매수 매도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2022년을 주도할 섹터, 종목 선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Let's go! Rich togeth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