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 고속철도 사업개요 및 신설정거장 노선

 

KTX타고 서울 ~ 거제 2시간만에 간다!!

 

국토교통부는  202.1.11(화)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사업 최대 규모인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을 1월13일자로 확정고시 하였는데 기본 사업개요 및 신설정거장 등 노선, 건설효과 등을 살펴봅니다.

 

남북내륙철도 건설 구간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총 177.9Km 이고 기존 김천역, 진주역 이외 신설역으로 성주,합천,고성,토영,거제 5개역이 신설 예정이고 2022년 착공하여 당초 완공예정인 2028년보다 1년 앞당긴 2027년 완공 목표로 4조 8,015조의 예산이 투입 예정이라고 합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개요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개요 - 출처국토교통부

 

남부내륙 고속철도 노선,운행소요시간

 

건설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출발한 KTX,SRT가 경부고속철도 노선을 통하여 김천역에서 거제역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에서 경전선을 활용 마산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생겨나며 서울에서 2시간대 도착이 가능하게 됩니다

 

  • 서울(KTX) 거제 8회운행 2시간54분 소요, 마산2회 2시간 49분 소요
  • 수서발(SRT) 거제 7회운행 2시간 55분 소요, 마산 3회 2시간 50분 소요
  • 광명(KTX) 거제 3회 운행 2시간 37분 소요, 마산 2회 2시간 32분 소요

남부내륙철도 유발 효과로는 한국개발연구원 사업연관 모형 분석에 의하면 생산효과 약 11.4조, 고용효과는 8.9만으로 엄청난 경제효과 및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서~광주(22Y 기본계획), 이천 ~ 충주(21Y 12월개통),충주~문경(23Y개통예정), 문경 ~ 김천(22Y 예비타당성조사 구간인 중부내륙철도가 김천역에서 분기하여 남부내륙철도와 연결이 되면 서울,경기 수도권에서 충청권,경상남북도를 잇는 경부선에 이어 교통분산은 물론이고 내륙지방 관광이나 기업유치 등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경제효과의 시너지가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및 운행시간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운행구간,소요시간 - 출처 경상남도

정거장은 김천 > 성주 > 합천 > 진주 > 고성 > 통영 > 거제역이고 성주, 합천, 고성, 통영, 거제 5개 신설역이 생기고 경부선 김천역(KTX김천구미역 아님) 경전선 진주역은 환승역으로 개량하여 운영 예정입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가 달빛내륙철도(대구 ~ 광주) 및 남해안 고속화 철도(목포 ~ 부산) 와 연계 환승으로 철도 교통망이 구축되면 경남은 물론 항공우주산업,조선해양산업,항노화산업 등 기존 산업의 구조고도화와 함께 디지털산업,미래모빌리티,수소산업,바이오클러스터 등 신산업 육성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천 지역은 기존 경부선, 경부선고속철도와 중부,남부내륙고속철도가 이어지고 새만금에서 김천을 경유하여 영덕까지 철도가 완공되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철도 허브 도시로 경제발전의 중심도시가 되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부동산 광풍으로 내집마련은 이제 꿈에서나 이룰 수 있을 정도로 서울 짒값이 상승하였고 말로만 집값 안정화 한다고 하면서 서울을 비롯하여 수도권에만 천문학적인 세금을 쏟아부어 자산 거품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내륙고속화 철도 건설 사업은 조금이나마 국토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상대적 박탈감 없는 국토균형발전

 

지방에 살고 있는 국민들이 농땡이 치고 살아온 것은 아닐진데 지방에 산다는 죄값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서울,수도권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 빈곤자가 되어 버린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동일한 예산으로도 수도권에 쏟아 붓는 예산의 일부만으로도 지방에 투자한다면 투입 예산 대비 효과는 몇십배 클 것입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조차 차별하는 정책을 도입하려 하는 세력들이 있는 한 지방 발전은 어둡기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 그대로 최저임금인데 무슨 최저임금을 지역에 따라 업종에 따라 차별한다는 것입니까?

 

그러잖아도 수도권 사람과 지방 사람간 자산 차이로 상대적 박탈감이 말할 수 없이 큰데 최저임금조차 적게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이런 발상을 하는 사람들은 최저임금 받고 살고 있는가 묻고 싶고, 수도권과 지방 사람들의 빈부격차를 완화할 정책을 못할망정 더욱 부채질 하는 나쁜 사람들이라는 생각입니다

 

자유시장경제 말로만 떠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최저임금은 국가가 사회의 가장 약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이고 적정임금이 아닌 말 그대로 최저임금입니다

 

철도 이야기하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진듯 하지만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맥락에서 동일한 주제가 아닐까 생각하며 모두가 국토균형발전,지방차별 금지에 한 목소리를 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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