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국 역사와 문화 이야기나라 테마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현재에도 감문면이라는 지명을 가진 김천시에서 김천 역사의 원류이자 뿌리인 감문국에 대한 역사 발굴 및 재조명으로 지역문화를 육성하고 지역만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목적으로 감문국 이야기나라 역사 문화 전시관을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감문국은 청동기 시대에 이르러 정착생활과 농업의 발달에 따라 인구가 급증하고 동제 무기의 출현 등으로 위계질서가 생겨나면서 조직 구성원들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한 우두머리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기원전 108년 위만 조선이 멸망하면서 유민들이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와 소국을 형성하기 시작하였고 김천 개령지방 일대에는 김천유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집거하던 토착민들이 주변의 읍락을 통합,흡수하며 "감문" 이라는 국가를 형성하였다고 합니다(감문국이야기나라 안내)
감문국 이야기나라에는 역사 문화 전시관을 비롯 어린이 물놀이장(1,100㎡), 야외공연장, 감문국 이야기길, 동부연당, 전망데크, 산성벽 등의 시설물이 있고 야외 녹지에 금효왕릉 체험장, 감문국 형성, 멸망 흔적 등의 설명을 새겨 놓은 비석, 빗내농악 유리비, 고인돌 등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야외공연장 앞에 대형 그늘막 시설이 있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고 공연이 없더라도 푸르른 녹지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할 수있느 공간입니다.
가문국의 등장은 기원전후로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읍락국가 중의 하나로 외부의 청동기문화인이 유입하여 성립했다기 보다 토착민에 의한 문화적 발전 과정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김천구성면 송죽리 감천변에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유물이 대량 출토되었고 감천유역 개령면과 감문면 일대에도 동시대의 대표적 묘제인 지석묘가 집단으로 발견되고 있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감문국 멸망에 관해 살펴 보면 역사서에 감문국이 처음 등장한 것은 삼국사기로 신라조 조분이사금 2년 7월 신라가 이찬 석우로를 대장으로 삼아 감문국을 토멸하고 감문국으로삼았다고 합니다.
서기 231년 신라에 병합되었지만 흔적을 후대에까지 남겼는 바 대부분의 유적이 김천시 일원에 산재해 있고 다른 지역은 경남 거창 국보제33호 진흥왕 척경비 등이고 신라에 병합된 이후에도 "감문" 이라는 지명이 사용된 것은 옛 감문국의 지역인 김천으 ㅣ위상을 짐작하게 하는 것이라 하며 오늘날에도 감문면으로 명맥이 이어오고 있는 것이네요
감문국 이야기길에는 고인돌(지석묘)을 재현해 놓았네요.. 김천 지역에서 수십기의 고인돌이 산재하고 있다는데 송죽리 유적에서도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양식인 고인돌 19기가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감문국의 조상들이 대대로 개령, 감문 일대를 중심으로 청동기문화를 형성하며 살아왔음을 증명하는 사료입니다.
또한 김천을 대표하는 농악놀이인 빗내농악은 감문국시대 군사들이 진영을 펼치고 조련하는 과정의 군사굿과 전쟁에 출전하거나 개선할 때 군사들을 위로하는 연희의 성격이 담긴 진굿의 성격을 모두담고 있다고 합니다.
감문국 빗내농악에서 유래한 것인지는 모르나 군대생활 때도 밤을 새워 행군을 마칙 돌아올 때면 군악대가 나와 환영의 빵빠레를 울려 주면 없던 힘도 저절로 생기던 생각도 납니다.
감문국의 능으로 시조왕릉의 무덤이라 전해지는 금효왕릉은 궁궐지로 부터 감문산을 넘어 북쪽 8Km 떨어진 현재의 감문면 삼성리(오성마을)에 봉분높이 6m, 지름 15m 크기로 남아 있는 김천지방 최대의 고분이라고 합니다.
사진 반대쪽에서 내부로 들어갈 수 있어 고분 내부를 체허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뒤편에 보이는 역사문화 전시관은 현재 개관 준비를 부지런히 학 있으니 곧 관람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감문국이야기나라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물놀이장( 넓이 1,100㎡)은 202년 여름 개장되어 문화체험 역사공부는 물론이고 물놀이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인기좋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감문국 이야기나라 테마 공원에는 연꽃과 수련이 자라는 작지만 아름다운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연못 주위로 2~300년 수령의 왕버들이 조화롭게 연못의 운치를 더해주어 아이들은 물놀이에 어른들은 어린시절 버드나무 피리불던 생각하며 거닐어 보아요
애인고개 전설은 감문국 대표적인 전설로 감문국 공주와 신라 총각의 이루어지지 못한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하네요
공주가 궁을 도망쳐 나와 고개에서 총각을 기다리다 굶어 죽었다고 하는데 김천 개령면에서 대광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 고개는 현재도 "애인고개" 또는 "앵고대" 등으로 불리고 있다하네요
감문국 궁궐터인 개령면 동부연당에 감문국 공주와 신라 청년을 형상화한 장승 두 개가 서 있다고 하고 김천 시민들의 애틋한 마음이 장승에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라 하네요.
동부연당에서 사랑의 분신 장승도 만나고 애인고개 도 넘어봅시다.
경부선 김천역에서 감문국이야기나라 찾아 가는 길
자가운전 11Km , 15분 소요, 택시비 13,190원, 버스 37 ~ 50분 소요, 자전거 9.6Km 39분 소요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