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LP)판 레코드 플레이어 취급 보관 방법

엘피(LP) 판 레코드 플레이어 취급 보관 방법

지금은 추억의 물품이 되었지만 추억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니 오래된 엘피판은 중고 시장에서 희귀성에 따라 몇백만 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고 가수가 새롭게 조명받거나 하는 것을 계기로 수십만 원에도 구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오래된 엘피판이나 레코드 플레이어 보관하고 있으면 버리지 말고 추억도 간직하고 가치도 상승시키도록 잘 보관 하시기 바랍니다

엘피판 제작처 서울음반에서 소개하는 엘피판 레코드와 플레이어를 잘 취급하고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레코드를 비닐 봉투나 재킷에서 꺼낼 때는 레코드의 표면에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반드시 레이블 부분과 바깥 둘레 부분을 잡고 입구를 아래쪽으로 하여 미끄러져 나오듯이 꺼내어 사용합니다.
부주의로 레코드 표면에 지문을 남겼거나 자국을 클리너로 닦은 후 물기를 남긴 채 비닐봉지에 넣으면 곰팡이가 생겨 잡음의 원인이 되므로 마른 클리너로 잘 닦은 후 보관하여야 합니다
케코드의 재질이 플라스틱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하기 수비고 그로 인하여 공기 중에 미세한 티끌이나 먼지를 흡착시켜 레코드의 음질을 저하시키거나 카트리지의 마모를 촉진시키므로 미세한 티글이나 먼지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속포장 비닐이 정전기 방지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나 일단 달라붙은 먼지나 티끌은 즉시 털어내어 보관합니다
클리너로 레코드의 소리골을 따라 가볍게 닦아 주어 먼지를 제거하여 정전기 방지를 해 줍니다..클리너나 부드러운 천에 물이나 액체를 적셔 살짝 닦으면 정전기를 제거함과 함께 티끌도 제거할 수 있으나 레코드 표면을 젖게 하여 수명을 단축시키는 역효과도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레코드는 열에 약하므로 직사광선이나 난로 등 열원으로부터 떨어져 관리하고 레코드 전용 케이스에 보관합니다
세워 놓을 때도 간격을 없게하여 수직으로 세워 놓아야 하며 비스듬히 세우면 변형되어 휘는 원인이 되니 레코드와 케이스 사이에 받침대 등을 끼워 놓으면 좋습니다,.. 수평으로 놓을 때는 15매 이상 놓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레코드의 자켓에는 비닐로 커버가 덮여 있어 재킷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먼지나 티끌이 붙기 쉽고 재킷에 습기가 바지기 어려워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재킷 비닐을 벗기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레코드판 자체의 보관이나 관리도 중요하지만 음질이나 레코드 수명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재생 장치인 플레이어 입니다,.. 레코드를 아무리 조심하여 다루어도 카트리지가 나브면 음질을 손상시키므로 신뢰도가 높은 메이커의 플레이어를 사용합니다
플레이어 설치는 진동이 적은 곳에 수평이 되도록 놓아야 하고 턴테이블 면이 기울면 바늘 끝이 한족으로 닿게되어 음이 찌그러지거나 바늘이 튀기 쉬워 레코드를 손상시킵니다
침압은 수시로 확인하여 정상적인 침압을 유지하여야 하며 침압이 너무 가벼우면 녹음 레벨이 큰 부분에서 바늘이 튀어 소리골을 손상시키므로 지정 침압보다 약간 무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늘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400~500시간 정도이기 대문에 너무 오래 사용해서는 안되며 하루 한 시간 사용하는 경우 1년 정도 사용하면 교환하여야 합니다
바늘 끝도 정기적으로 손질을 해주어야 하는데 간단한 방법으로 브러시로 털어주면 좋으며 먼지가 달라붙은 상태가 심할 떼에는 알코올 등으로 닦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