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주주총회 인생조언 & AI 로보틱스 전기차 대중화 전망

 

세계에 내로라하는 부자들이 많고 많지만 우리는 왜 워런버핏에 열광하는가?

 

전 세계 어느 곳에 머물고 있어도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가 열리는 인구 48만 명의 도시 미국 오마하에는 올해도 워런버핏을 직접 보고 그의 혜안을 얻기 위해 4만 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모여들었다 합니다.

 

2023년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워런버핏과 그의 파트너 찰리멍거가 생각하는 가치투자 철학과 요즘 가장 핫한 테마인 로보틱스 전망, 전기차 대중화에 대해 신영증권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참석 리포트를 참고하여 공부해 보겠습니다.

 

퍼즐맞추기
어떤 투자전략이 퍼즐맞추기에 성공할까?

 

버크셔해서웨이(워런버핏) 주주총회 참석하는 방법

 

글로벌 관광상품이 된 지 오래이고 모두가 워런버핏 주주총회 참석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며 자랑스러워하는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 참석하여 워런버핏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매수 

 

당연히 주주로 등록되어야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지요

 

버크셔 해서웨이 BRK.A 주나 B주를 1주 이상만 보유하고 있으면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권리가 발생합니다

 

1주에 493,000$이나 하는(한화 약 6억 5천5백만 원) BRK.A 주(의결권 1개)는 개미 투자자들이 매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322$ 정도 하는 BRK.B주(의결권 1만 분의 1)를 주주명부 폐쇄일인 3월 초까지 매수하여 영문 잔고증명서와 여권을 제시하고 참석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 숙식

 

국내에서 오마하 직항 항공편은 없으며 대한항공도 코드셰어(공동운항)를 통해 가야 한다고 합니다..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미네폴리스 등을 경유 19~30시가 정도 소요된다고 하고 호텔은 CHI 센터 인근 10분 거리에 다수 있다고 합니다(신영증권)

 

현장 참석

 

거래 증권사를 통해 참석 중인 크리덴셜을 신청할 수 있으나 현지에서 Will Call로 받을 수 있으며 1명당 4개 교부, 네브래스카 오마하 CHI센터에서 통상 2박 3일의 일정이며 첫날 바자회, 기념품 행사, 둘째 날 오전 오후 나누어 주주총회, 워런버핏과 찰리멍거 및 버크셔해서웨이 임원참석 Q&A, 셋째 날 5Km 마라툰 행사

 

CNBC 온라인 라이브 방송 시청

 

현장에 가지 않아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음,..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지만 지구반 바퀴 돌아 큰 비용을 부담하며 몇만 명이 모인다는 것은 그만큼 현장에 참석하여 얻는 인사이트가 의미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워런버핏 포트폴리오 vs S&P500 연도별 수익률 비교

 

워런버핏 vs S&P500 연도별 수익률
워런버핏 vs S&P500 연도별 수익률 비교

 

1965 ~ 2022년 58년간 연도별 버크셔 해서웨이(워런버핏) 포트폴리오 vs S&P500 수익률 비교를 보면 일부 몇 개 연도에 상대적으로 작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을 뿐 대부분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연평균 수익률에 있어서도 워런버핏 +19.8%, S&P500 +9.9%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워런버핏이 뛰어난 수익률을 달성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핏의 투자 전략이 벤자민 그레이엄의 전형적인 가치투자 스타일이었지만 찰리 멍거를 만나면서 훌륭한 기업이라면 아주 싸지 않더라도 적정한 가격이면 매수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변화했다고 이야기하고 찰리멍거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대한 비판으로 종목을 무작정 늘리는 것은 "다각화"가 아니고 "다악화"라고 하면서 분산투자가 반드시 필수적은 아님을 말하는 대목은 투자자입장에서 많이 생각해 보는 시사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 4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AAPL) 투자에서 이를 검증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경제적인 이유 이외의 어떤 사정으로 가격이 쌀 때 매수하는 것은 기본원칙으로 변함이 없으며 기업 비즈니스의 본질적인 가치 훼손이 없는 한 장기투자하여 수익 극대화를 제대로 누리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자산을 모두가 비관적으로 내다 파는 쌀 때 매수하여야 먹을 것도 그만큼 많을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경제 위기가 와도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또 매 년 증액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면  하락 조정기에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경기 회복 시 큰 시세차익의 보람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워런버핏처럼 말이죠.. 존경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로보틱스 전망, 전기차 대중화에 대한 워런버핏의 생각

 

메인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워런버핏과 찰리 멍거 그리고 버크셔 해서웨이 임원이 참석하여 총 5시간 정도 Q&A 시간을 가지는 것이 주주총회 백미라 할 수 있겠지요

 

워런버핏의 나이 94세임에도 바른 자세로 진지하고 때론 유머러스하게 사전 제출된 질의서 없는 실시간 Q&A를 원고 없이 명확한 답을 끌어 말한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죠

 

AI, 로보틱스에 대한 전망

 

질의 - AI, 로보틱스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은 무엇이고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기업은 무엇인가?

 

"중국 BYD 공장에 가면 정말 많은 로봇들을 볼 수 있고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이다" " 헌법을 스페인어로 번역하는데 1초 만에 하더라" 경이로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총괄 CEO를 대체할 AI는 있을 수 없다",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 

 

AI, 로보틱스 기술이 발전하여 어떤 부분에서 사람을 능가하는 능력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결국 사람을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싶습니다.

 

결국 AI도 로봇도 사람이 만든 것이고 그들은 감정이 없고 사람이 시키는 명령을 단지 사람보다 잘 수행하는 기계일 뿐일 것입니다.

 

우리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향후 미래를 바꾸는 AI, 로보틱스 기업에 투자를 하여야 할 것이고 꿈을 먹는 기업도 좋겠지만 이미 돈 잘 벌고 검증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등의 투자가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기차 대중화와 일론 머스크, 애플

 

버핏은 "자동차 산업은 기본적으로 힘든 산업이다", "애플이 5~10년 후 어디에 있을지는 상상이 가는데 자동차 기업들이 5~10년 후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

 

멍거는 "일론 머스크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면서 성공한 인물"이라고 칭찬하면서도 머스크는 스스로를 과대 평가하고 있다면서 

 

"비합리적으로 극단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려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머스크는 없었겠지만 워런버핏과 나 찰리멍거는 계량할 수 있는 손쉬운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버크셔 포트폴리오에 애플의 비중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애플은 버크셔의 핵심 기업이다, 사람들은 두 번째 차를 사는 걸 포기하고 대신 아이폰을 살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인생에 관한 조언

 

  •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해로운 활동을 피해라
  • 평생 동안 계속 배워라
  • 만족을 미뤄라(defer gratification)
  • 무엇보다 친구가 중요하다, 친구 없이 쓸쓸히 죽은 사람은 많이 봤어도 좋은 사람이 친구 없이 죽는 건 본 적이 없다.

 

"워런버핏" 어록, 명언, 심플한 몇 마디에 인생의 전부가 담긴 것 같습니다.

 

투자 대가들의 명언을 통해 투자원칙, 철학 그리고 인생을 사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 대가들의 명언 읽고 투자원칙 세우기(워런버핏, 존템플턴..)

 

주식투자 대가들의 명언 읽고 투자원칙 세우기(워렌버핏,존템플턴 ..)

주식투자 대가들의 명언 읽고 투자원칙 세우기(워렌버핏,존템플턴 ..) 워렌버핏,존템플턴,피터린치 등 주식투자 대가들의 명언을 되새기며 흔들리는 투자심리를 안정화 하고자 투자 명언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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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참관기-신영증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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