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사 개미취 꽃 가을 축제 문경 월방산 일출 명소

유난히도 덥고 늘 빗소리만 들리던 계절은 멀어져 가고 상큼하고 맑은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좋은 사람들과 어디론가 멋진 추억만들기 떠나보고 싶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지금 떠나보세요~~!! 일출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문경 월방산 자락아래 고즈넉이 자리 잡은 봉천사에서 가을꽃의 전령 개미취꽃 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한 걸음에 달려가 보셔도 아쉬움 남지 않을 좋은 추억의 나들이가 될 것이라 추천드립니다

문경 봉천사 소재지 - 문경시 호계면 봉서리(봉서 2길 201)
개미취꽃 축제기간 - 2023.9.15 ~ 10.15
무료 주차정보 - 봉천사 경내 및 주변 주차장은 있지만 축제기간 관람객이 너무 많아 혼잡할 수 있음
입장료 - 평소 입장료는 무료이나 축제기간 한정 1만 원(도토리묵, 블루베리, 오미자 음료 제공함)

문경 봉천사 찾아가는 길은 경북선 점촌역에서 5.4Km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지만 버스 등 대중교통 배차간격이 길고 운행 소요시간도 길어 자가용이나 자전거 이용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문경 봉천사는 월방산(해발 360m) 자락아래 있지만 자동차로 조금 꼬불꼬불한 산길을 이동하다 보면 위 그림과 같이 100년을 넘었을 소나무 숲과 화려한 개미취 꽃들이 반겨 주며 대웅전, 개미취꽃 축제장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봉천사 입구에서 개미취 축제 안내를 받아 소나무 숲 사이 두꺼비 바위를 지나 들어가면 바로 주차장이 나옵니다.

축제기간 관람객들이 넘쳐나므로 주차 공간이 좁을 수 있으나 임시주차장 및 주변 주차 공간은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문경 봉천사 대웅전 앞에 분재 같은 소나무 두 그루와 거대한 암반이 놓여 있는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답기로 소문나 전국에서 사진 애호가들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는 일출 명소 핫플입니다.

봉천사 사찰이 있는 곳은 봉황이 둥지를 틀고 알을 품어 만년의 세월을 인고하였다 하여 봉황대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암반이 오목 볼록 신기하게 생겼는데 물도 고이고 개구리 올챙이가 서식한다고 안내되어 있고요

암반 위의 작은 웅덩이에 비치는 소나무나 맑은 하늘 푸른빛 반영은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문경 개미취 꽃 축제에 새벽에 여행하여 멋진 일출 장면을 담으려 했는데 아쉽게도 일정 차질이 생겨 일출을 담아내지 못함은 못내 아쉬움이 남네요

봉천사 약사여래좌상도 마음 편히 큰 바위에 좌불 하고 매일매일 떠오르는 새로운 태양의 기운을 받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큰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있네요

역시 문경 봉천사 개미취 축제에는 멋쟁이 여행객들도 넘쳐납니다.

대웅전 앞 건물 처마에 마련된 평사에서 도토리묵과 오미자차, 블루베리차를 즐기며 여유롭게 산사의 평온함을 온전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가을꽃 개미취 꽃 축제가 열리는 문경 봉천사 개미취 조성 면적은 약 1만 5천770㎡ 에 이른다 하고 8년 전 야생화인 개미취 7 포기를 산에서 옮겨 심어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하니 봄에 어린 새싹을 나물로 데쳐 먹거나 건조하여 국거리로 먹던 구황식물이 관광 효자 식물로 재탄생하는 현장인 셈이네요

개미취는 피자식물군(문) 쌍자엽식물(강) 초롱꽃과(목), 국화과(과) 참취속(속)의 여러해살이플로 산기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숲이 울창해지며 빠르게 군락을 잃어가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개미취 뿌리를 약재로 이용하기도 하고 기관지 계통이 좋다고 하네요

군집으로 모여 자라며 한 포기에서도 수많은 꽃들이 피기 때문에 번식력도 좋으며 개미취꽃 개화기는 8~10월이고 꽃말은 "추억" , " 추상", "너를 잊지 않으리", " 먼 곳의 벗을 그리워하다" 등의 다양하고 멋진 꽃말을 지닌 식물이기도 하네요

반려 식물로 우리들 곁에 오래도록 위안, 기쁨, 환희, 추억, 사랑을 남겨 주었으면 합니다.

문경 봉천사 개미취 꽃밭 어디에나 서 있는 그곳이 인생샷 포토존이고 꿀벌과 나비들도 저마다 꿀을 모으느라 열심히네요.

문경시 점촌에서도 한적한 호계면 봉서리 시골 오지마을에 자리한 봉천사에 개미취 꽃사진 인생샷 인증하러 젊은 청춘 선남선녀들이 경쟁적으로 모여들어 저마다 미인대회 하듯 멋진 포즈 연출에 여념이 없네요.

봉천사 개미취 꽃밭,.. 이곳에선 모두가 연출가이자 주인공입니다~~!!

봉천사 개미취 축제장은 월방산 자락아래 자리하여 가장 자연친화적이고 일출 명소로 인기 최고일만큼 조망도 좋으며 산사 주변으로 100년을 족히 넘었을 소나무 숲 아래 연분홍 개미취꽃의 조화가 산책길 내내 마음의 평온과 즐거움을 선물해 줍니다.

보랏빛 물결 맥문동이나 가을 구절초가 군락을 이루는 솔숲도 멋있지만 연분홍, 연보랏빛 개미취 꽃잔치도 또 다른 멋이 있고 낭만이 있는 풍경입니다.

문경 봉천사 개미취 꽃 필 무렵 사랑하는 가족들, 좋은 사람들과 멋진 추억 만들기 여행지로 설렘의 시간 속을 경험하고 기록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핫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문경 봉천사를 들머리로 월방산 상행을 할 수 있는데 월방산(360m)은 문경 호계, 산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둘레길 8Km가 조성되어 있고 고불, 고탑, 산신각, 고인돌, 고대석실고분 등 유물과 200년된 소나무 200여 그루, 전망대 7곳, 너럭바위 1,600개, 봉샘이라 불리는 샘 9개소가 있다고 합니다.

월방산 봉샘은 봉황이 마시던 물로 사람이 마시면 무병장수하고 장원급제한다고 하고 봉샘 중에서도 봉천사 마당에 솟아나는 용천수가 제일 영험이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