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여행] 황악산 직지사 관광테마 직지문화공원 나들이

 

김천시 가볼만한 곳 황악산 직지문화관광권 직지문화공원 둘러보기

 

꾸뻑!! 안녕하세요? Let's go! Happy together!! [산비탈 사는 이야기] 산비탈 인사드립니다.

 

김천 여행, 김천시 가볼만한 곳으로 우선 직지문화관광권 중에 직지문화공원 나들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김천 가볼만한 곳 직지문화관광 권역은 황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직지사를 비롯 사명대사공원,무궁화공원,하야로비생태공원,직지문화공원 등 공원과 백수문학관,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김천시립박물관 등 문화유적을 볼 수 있는곳,사명대사길,직지문화모티길 등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로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직지문화공원 입구

김천시 황악산 직지사 관광권을 방문 시 주차는 각 공원, 문화시설 등 근처에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지만 식당가가 자리한 대형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차를 시킨 후 운동삼아 걸어서 둘러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직지문화공원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사진은 조금 앞쪽에서 담아 보았고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 큰 장승이 반갑게 맞이하여 줍니다.

 

직지사 방향 도로에서 촬영,음악분수대,팔각정쉼터가 보입니다

산비탈이 직지문화공원 입구 쪽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직지사 가는 방향으로 조금 걸어 올라가 음악분수대, 공원 내의 조각, 조경수, 멀리 폭포와 팔각정 쉼터 등 전체를 담아 보았습니다.

 

하늘이 푸르긴 한데 날씨가 많이 흐린 편이라 밝은 사진을 못 보여드려 아쉬움이 많습니다. 블로그 제대로 하려면 사진 촬영, 동영상 편집 등등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원 곳곳에 자리한 세계적인 조각 작품

김천여행을 하노라면 잘 조성된 공원들이 유난히 많아 공원도시의 메카라 할 수 있는데 가는 곳마다 세계적인 조각 작품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이 곳 직지문화공원에도 많은 조각 작품과 시비(詩碑)들이 설치되어 있으니 여유 있게 작품도 감상하고 시(詩)도 읽어보고 문학소년 소녀의 감성을 추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지문화공원 음악분수대

직지문화공원 내에 있는 음악 분수대인데 겨울의 초입에 든 계절이라 분수쇼를 하지 않아 아쉽지만 여름날이면 이 곳 분수 대의 힘찬 물줄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솟아오르고 특히 야갼에는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물줄기 분수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묶어 두는 곳이랍니다.

 

직지문화공원 팔각정 쉼터

직지문화공원 음악분수대를 뒤로하고 폭포가 흐르는 팔각정 쉼터 방향으로 산책합니다. 사진을 담지는 않았지만 소공연장도 있고 맨발로 걸으며 발 지압을 할 수 있는 코스도 있으니 방문하시면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멀리 보이는 황악산 자락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자리 잡은 황악산은 높이 1,111미터이고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렀다고 하며 지도상에도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直指寺)의 현판 및 택리지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남쪽에 연봉을 이룬 삼도봉, 민주지산과 함께 소백산맥의 허리 부분에 솟아 있습니다. 주봉인 비로봉과 함께 백운봉, 신선봉, 운수봉이 치솟아 있으며 산세는 평평하고 완만한 편이어서 암봉이나 절벽 등이 없고 산 전체가 수목으로 울창합니다.

 

등산 시에는 직지사와 운수암을 거쳐 주능선에 도달하는 3~5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되고 계곡길은 가파르지만 능선길은 완만하고 겨울의 설화(雪花)와 가을의 단풍이 무척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지문화공원 팔각정 아래 인공폭포

음악분수대의 분수쇼를 보지 못함이 아쉬웠는데 이 곳 팔각정 쉼터 아래 인공폭포 역시 겨울의 문턱에 있는 계절 탓에 가동을 쉬고 있습니다. 폭포가 흐를 때와 흐르지 않을 때의 모습은 보는 멋이 확연히 차이가 남을 느낍니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수형의 멋진 소나무

김천 여행 가볼만한 곳 황악산 직지사 관광테마 권역 중의 직지문화공원 팔각정 쉼터 인공 폭포수 앞에 조경되어 있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수형 멋진 소나무입니다.

 

산비탈이 조금 높은 곳에서 촬영을 하거나 조경사께서 조금 소나무 전지를 해주면 확실히 한반도 지형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내년 봄쯤에는 예쁘게 다듬어 주지 싶습니다.

 

팔각정 쉼터에서 음악분수대가 있는 중앙광장을 촬영

직지문화공원 팔각정 쉼터에서 음악분수대가 있는 중앙광장 쪽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인공 폭포수를 가동하면 파란색 부분에 잔잔히 흐르는 물결과 주변의 소나무가 어우러져 훨씬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직지문화공원 역사

직지문화공원은 천년고찰 직지사의 초입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서기 418년 창건되어 신라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직지사가 신라 불교문화의 중흥을 이끌었다는 점을 상징하기 위해 직지문화공원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옛날에는 다랑이 논밭이 밀집된 농경지였으나 전통사찰 주변의 무질서한 개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79,160㎡의 면적으로 2001년 12월 착공하여 2004년 4월 준공하였습니다.

 

직지문화공원 내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성 2기와 음악분수, 인공폭포. 팔각정 정자, 야외공연장,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가로지르는 직지천의 계류를 원형대로 보존하고 중앙의 음악분수대를 중심으로 타원형으로 공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며 공원 곳곳에는 전 세계 17개국 유명 조각가 작품 57점과 국내 저명한 시인의 시 20점이 자연석에 새겨져 있습니다.(공원 내 안내판 참고)

 

직지문화공원 어린이 수미터 옆 메타세콰이어

직지문화공원 팔각정 쉼터 뒤쪽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하여 가족 나들이에 나서신 분들은 이 곳에서 어린이들을 뛰어놀게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놀이터 주변에 하늘 높은 줄 모르게 키 자랑을 하는 피톤치드가 빵빵 뿜어 나오는 메타세쿼이아도 있으니 쳐다보면 마음이 힐링되고 시원해질 것입니다.

 

김천 친환경생태공원 가는길

직지문화공원 팔각정 쉼터 옆쪽에서 김천 친환경생태공원 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으며 숲 속 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하야로비 생태공원과도 연결되어 있어 운동 강도를 조금 높이고 싶으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국내 저명 시인의 작품이 자연석에 새겨져 있습니다.

■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히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국화 옆에서 - 서정주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 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긴 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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