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 둘러보기

 

해인사 소리길 종착지 국립공원 합천 가야산 해인사 팔만대장경 둘러보기

꾸뻑!! 안녕하세요? Let's go! Happy together!! 산비탈 사는 이야기 산비탈입니다.

 

산비탈이 대장경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해인사 소리길을 걸어서 홍류동 계곡의 맑은 물빛에 마음을 정회시키고 새소리, 바람소리, 낙엽소리, 마음의 소리 하모니를 즐기며 어느덧 국립공원 가야산 해인사에 도착합니다.

 

홍류동 계곡 해인사 들어가는 입구 근처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출발한 해인사 소리길 6.5Km근처인 해인사 들어가는 입구 멋진 나무들 풍경입니다. 이 곳의 낙엽소리는 목탁 소리처럼 경건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나뭇기둥 사이로

얼마큼의 세월을 이겨내고 이렇게 수형이 멋진 나무로 탄생하였을까요? 몇 백 년 몇 천년을 지나도 인간이 인위적으로 해치지 않는 한 저 나무들은 저곳을 지키고 있을 터, 자연에 비하면 인간은 너무도 작은 존재이니 나이 먹어가며 인상 쓰고 다투며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해인사 가는 오르막길 단풍

해인사 가는 약간 오르막길의 풍경입니다.산비탈이도 이 곳까지 약 7Km를 걸어와 만나는 오르막길은 숨을 헐떡이게 하는 조금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곳 이름좀 알려주세요!!
해인사 가는 데크로드길

해인사 버스정류장에서 해인사 가는길에도 차량이 갈 수 있는 도로길과 이렇게 데크로드를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으니 많은 차량들을 피해 이런 길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맑은 공기 마시며 조금 걸어서 올라 갔으면 합니다. 좁은 길을 기어이 차량을 운행하여 위험하게 올라가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인사 일주문 앞쪽의 단풍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

합천 해인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가야산 국립공원은 1966년6월24일 사적 및 명승지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가야산 국립공원은 경상남.북도에 걸쳐 위치하고 있으며 우뚝 솟은 상왕봉(象王峰)은 일명 우두봉(牛頭峰)으로도 불리며 해발 1,430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예부터 가야산은 해동 10승지 또는 조선 8경의 하나로 산형은 천하에 절승 하고 지덕은 해동에서 제일이다 라고 극찬하였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재(화재,수재,풍재)가 들지 않는 곳으로 해인사 앞자락을 굽이치는 홍류동 계곡의 단풍과 소나무 군락은 가야산을 대표하는 경관입니다.

 

합천 해인사
해동원종대가람

합천해인사 법보종찰 해인사는 불보종찰 통도사, 승보종찰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대사찰의 하나로 순응. 이정 스님에 의해 신라 제40대 임금 애장왕 3년(802년) 10월16일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적광전 자리에 창건되었습니다.

 

해인사의 이름은 해인삼매(海印三昧)에서 유래되었는데 해인삼매란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한 없이 깊고 넓은 바다에 비유하여 거친 파도 곧 중생의 번뇌 망상이 비로소 멈출 때 우주의 갖가지 참된 모습이 그대로 물(海) 속에 비치는(印) 경지,를 말합니다.

 

해인사는 한국불교의 성지이며 또한 세계문화유산 및 국보 , 보물 등 70여 점의 유물이 있습니다.

 

합천 해인사 구광루

가야산 국립공원 합천 해인사 해탈문으로 이어지는 구광루의 모습입니다. 합천 해인사의 구광루는 조선 말기 누각, 법당에 들어갈 수 없는 대중들이 모여 예불하고 설법을 들었던 곳이라 합니다.

 

해인사 보경당 불교회관
팔만대장경이 있는 장경각

합천해인사 팔만대장경 관람 시간은 하절기 오전 8시~오후 6시이고 동절기는 오전 8시~오후 5시 30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보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은 총 4개 동으로 축조되어 있습니다.

 

국보 제32호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가이드라인을 쳐놓고 창살 밖에서만 볼 수 있게 하여 실제 잘 보이지는 않고 사진 촬영도 창살 안쪽으로는 촬영 금지되어 생생한 모습을 담지는 못하였습니다.

 

입구 쪽에 스크린을 통하여 좀 더 쉽게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한 공간이 있으니 그곳에서 시청 및 대장경 모형판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장경판전

■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

대장경은 경(經). 율(律). 논(論)의 삼장(三藏)을 일컫는 것으로 불교 경전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해인사의 대장경은 고려시대 때 간행되었다고 하여 고려대장경,판수가 81,258장에 달하고 8만4천 법문을 실었다고 해서 팔만대장경,초조대장경이 몽고의 침략으로 불타 없어지자 다시 만들었다고 하여 재조대장경이라고도 부릅니다.

 

불교의 힘으로 몽고의 침입을 막아보고자 하는 뜻으로 만들어진 팔만대장경은 무려 5천2백만 자의 글자가 오자나 탈자 없이 모두 고르고 정밀하며 현존하는 대장경판 중 가장 오래되어 그 보존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선원사에 있었으나 조선 초기(1399년)에 합천 해인사로 옮겨진 후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장경판전은 해발고도 풍향, 일조량 등을 고려하여 건립된 조선 초기 목조건축물로써 자연채광 및 통풍으로 습기를 조절하고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는 바닥재 설치 등 우리 선조의 과학적 우수성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문화유산입니다.

 

그래서 유네스코에서는 1995년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수다라장과 법보전,고려 각판을 보관하는 동.서 사간전을 세게문화유산으로 2007년에 팔만대장경판과 고려각판 및 제경판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세게 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부엉이방귀 찾아보세요
대적광전

우리나라 거의 모든 절에 모셔져 있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다르게 가야산 국립공원 합천 해인사는 화엄세계의 주불인 비로자나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한참 동안 대웅전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는데 이러한 이유로 법당의 이름이 대웅전이 아닌 대적광전이라 합니다.

 

대적광전에서 바라본 석탑과 석등

정중삼층석탑은 본래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던 곳이었으나 이후에 사리, 경전, 불상 등을 모시고 예경 하는 곳으로 발전했습니다. 정중삼층석탑은 불상을 모십 탑으로 9세기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이며 해인사 창건 당시 세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광루와 대적광전을 잇는 선에서 약간 동쪽으로 비켜 세워져 있으나 마당과 주변 전각들로 구성된 공간을 자연스럽고 율동적으로 느끼게 하며 석등과 석탑 사이의 바닥돌은 멀리 부처님을 향해 이마를 땅에 대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절하는 정례석(頂禮石)입니다.

 

해인사 경내에 있는 붉은 단풍
해인사를 찾은 많은 인파들
해인사 경내 단풍
해인사를 나오며 
해인사 버스정류장 근처 도로
해인사 간이버스 매표소에서 내려오는 도로

산비탈이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합천 여행, 합천 가볼만한 곳 중에 대장경 테마파크와 해인사 소리길, 가야산 해인사를 둘러보았습니다.

 

약 15Km 정도 산길, 들판, 홍류동 계곡길을 걸으며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놀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최근엔 각국의 봉쇄령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해외여행을 하지 않으면 뒤떨어지기라도 할까 경쟁적으로 해외여행에 미쳐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금수강산부터 유람하며 삶에 지치고 힘든 일상들은 잠시 잊어버리고 치유받기 바랍니다. 그중에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 곳 가야산 국립공원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 계곡길, 경건한 마음이 들게 하는 해인사를 찾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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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영상 자료

 

홍류동 계곡길 따라 걷는 해인사소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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