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제대로 알기(크레딧 제도, 더 많이 받는 방법)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국민연금 수급자도 증가하고 있다보니 국민연금 가입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고 의무 가입자는 물론이고 임의 가입자가까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국가가 강제로 징수하고 훗날 기금 고갈로 노후에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근시안적으로 눈 앞의 것만 보고 멀리 미래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좁은 생각이라 봅니다.

실제 노령화 되고 소득이 없을 때 받는 연금 100만원은 한 창 소득이 있을 때 1,000만원과 맞먹는 소중한 자산이며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현재 적립된 국민연금 기금은 948조7천억원이고 연금보험료 682.6조, 운용수익 530.8조. 연금급여누적 264.7조이며 1988년 도입이래 연평균 수익률은 6.76%, 이 중 최근 3년 운용수익은 236.8조로 전체 운용수익의 45%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을 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과 통합하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다른 연금은 모두 적자로 국민세금으로 지급하고 있는바 948.7조의 기금이 적립된 국민연금으로 연금잔치 벌인 다른 연금을 메워주는 통합을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바입니다.

노후설계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평소 소중함을 간과하고 있는 국민연금에 대한 필요성, 장점, 크레딧 제도, 국민연금 더 많이 받는 방법, 궁금증에 대해 우선되어야할 재테크 시선으로 정리합니다.

당장 먹고 살기 힘든데 왜 강제로 징수하냐?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일 수록 더욱 필요한 제도가 국민연금 제도라는 생각입니다.

그나마 국가에서 이러한 연금제도를 만들어 최소한의 노후생활을 보장받고 있으며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그 이상 적립하여 노후 재무설계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노후준비의 기본수단

국민연금은 누후준비의 기본 수단이며 2020년 현재 제8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본인기준 165만원, 부부기준 268만원입니다.

실제 생활하기에 많이 작다는 생각이 들지만 부족한 부분은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으로 보완하면 될 것이라 봅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노후에 필요한 자금 준비 권장 사항은 "젊을 때부터 중단없이 가입하기", "부부가 함께 가입하기", 가능한 많은 보험료 납부하기" 등을 권장합니다.

평생지급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등은 자신이 불입한 금액 및 수익금만 선택한 일정기간 지급 후 소멸되지만 국민연금은 평생 지급되며 매 년 물가가 오른 만큼 인상되어 지급됩니다.

참고로 최근 5년간 소비자물가 변동율은 2017년(1.9%), 2018년(1.5%), 2019년(0.4%), 2020년(0.55), 2021년(2.5%) 입니다

또한 국민연금의 장점으로 직장가입자의 경우 본인 4.5%, 사용자 4.5% 납입으로 연금액 납부하자마자 100% 수익률을 달성하고 시작하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연금 종류

노령연금 - 연금보험료 납부기간이 10년 이상되면 출생연도에 따라 만 61~65세부터 평생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분할연금 - 이혼한 배우자에게 전 배우자의 노령연금을 분할하느 제도로 요건은 전배우자의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 혼인기간이 5년이상, 전배우자가 노령연금 수급권자, 본인의 연금수령 연령 도달입니다.
유족연금 - 사망일 당시 일정한 가입기간이 있는 자, 노령연금 또는 장애연금을 받던자가 사망하는 경우 그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던 일정 범위의 유족
장애연금 - 질병이나 부상의 초진일 당시 일정한 가입기간이 있고 완치후에도 장애가 남은 경우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가 존속되는 동안.
반환일시금 - 국외이주, 납부기간 10년미만으로 만 62세에 도달하면 본인이 납부한 연금보혐료에 이자를 더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본인 희망시 만60세에 받을 수 있슴)

노령연금, 반환일시급 지급연령

출생연도	53~56	57~60	61~64	65~68	69이후
지급연령	만61세	만62세	만63세	만64세	만65세

출산 크레딧 제도

2008.1.1일 이후 둘째 이상을 얻은 경우(출산, 입양 등) 노령연금 수급권 취득시 12개월에서 최장 50개월까지 가입기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부모 중 1인 또는 각각 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