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해독제 엉겅퀴와 몸속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느릅나무(유근피)
들판에 나가면 흔히 만나게 되는 초목들도 잘 알고 보면 우리몸에 좋은 식물이 많으며 황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알코올 간질환 해독에 좋다는 엉겅퀴와 기관지, 호홉기계 기능향상 및 항암 작용이 있다는 느릅나무에 대해 간략히 기록해 봅니다
간해독에 좋은 엉겅퀴
들판에 나가면 널리고 널렸다할 정도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풀이 엉겅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엉겅퀴(Cirsii Herba) 는 엉겅퀴 및 동속식물의 전초인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습니다
엉겅퀴의 종류로 큰엉겅퀴, 귀화식물인 지느러미 엉겅퀴, 곤드레 나물로 불리는 고려엉겅퀴 등 10여종에 이르며 엉겅퀴의 효능,효과로 양혈, 지혈, 소염, 이뇨작용이 있으며 채취시기는 6~7월입니다.
엉겅퀴 뿌리는 한방에서 대계로 불려지는 약제로 혈액응고, 간해독 등에 좋다고 하며 엉겅퀴 추출물인 실리마린이 황산화 효과를 가진 활성화 효소로 알코올 간질환 치료제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엉겅퀴 번식 방법은 실생법과 분주법 등이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토질은 가리지 않아 키우기 쉬운 식물이기도 합니다.
몸속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느릅나무
느릅나무는 난엽활엽교목으로 높이 30m이상 자라며 4~5월경 가지 상단에 황록색의 작은 꽃이 피며 화사는 백색이고 씨방은 1개, 과실은 익과로 편평한 막질이며 5~6월에 성숙합니다
느릅나무 코르크층을 벗긴 수피를 유백피, 느릅나무 뿌리 껍질을 유근피라 하여 귀한 약제로 사용이 되기도 하며 이뇨작용, 소변불통, 종기,종창에 효과가 있습니다.
느릅나무(유근피)는 하고초(꿀풀), 구지뽕, 바위솔(와송) 등과 함께 우리나라 4대 항암초로 알려져 있으며 줄기, 수피를 항염증, 항암치료제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느릅나무 어린삭은 나물로 데쳐 먹기도 하고 프라보노이드, 탄닌,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여 기관지 호홉기계 기능향상, 비염, 축농증, 천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유근피라고 불리는데 유근피를 차로 우려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이뇨작용이 탁월하며 유근피 차를 끓이는 방법은 유근피 20~30g, 물 2ℓ 와 끓여 건더기를 둔채 그대로 서서히 식히고 냉장보관하 후 하루에 2~3잔씩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유근피 차는 독성은 없으나 찬성질이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의 경우 장복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느릅나무 번식 방법은 실생, 삽목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 전지역 배수가 잘 되며 습기가 적당한 토양이 재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느릅나무는 공원에 정원수로 많이 심고 조경수, 목재, 가구재료 등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상기 그림에서 보는 느릅나무가 토종 느릅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느릅나무는 예전에는 들판에서 쉽게 접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상당히 귀한 나무로 약제로 쓰려고 일부러 찾아다녀도 발견하기 쉽지 않은 귀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공원에 많이 식재되어 있는 느릅나무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