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가정원예 화분 토양소독 및 재사용 방법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빛,온도,토양 등의 조건이 잘 맞아야하며 특히 좋은 토양의 조건은 식물의 부리를 잘 뻗게해 주고 줄기를 지탱하며 수분과 양분,공기를 공급하는 중요한 작용을 하게됩니다.

 

베란다 등에서 가정원예를 하다 보면 토양속에 많은 생물,미생물이 번식하게 되는데 특히 산에서 퍼온 부엽토 등에는 지렁이,땅강아지,풍뎅이 유충,지네,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등 수많은 유해 생물이 살고 생기기도 하여 날파리도 날아 다니고 벌레도 생겨 가정원예를 포기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화분의 흙에서 이러한 미생물이나 벌레들을 없애려면 토양 소독제나 살충제 등을 사용하여야 하는데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가장 쉽게 토양 소독을 할 수 있는 제가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베란다 화분 토양소독 쉽게 하는 방법

 

화분흙소독방법
화분흙 소독방법

 

베란다 가정원예에서 화분의 흙을 재사용할 때 소독 하는 방법은 살충제,살균제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상기 그림의 순서를 따르면 됩니다

 

화분에 심어져 있는 식물을 뽑아냅니다.. 다시 심으려면 가급적 이른 봄이나 장마철에 약간의 흙을 포함하여 뿌리가 다치거나 시들지 않게 합니다.

 

커피포트 등으로 물을 100℃ 이상 펄펄 끓여 화분에 부어줍니다..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몇회 반복합니다

 

화분을 만져보니 상당히 뜨겁네요.. 이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식을 때까지 두었다가 완전히 식은 후 화분의 흙을 모종삽 등으로 뒤집어 주고 찬물을 부어 가스도 제거하고 뽑아둔 식물을 다시 심습니다.

 

오래된 화분 흙 재사용 방법

 

베란다 가정원예도 오래 사용한 화분의 흙은 버리고 새흙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재사용하게 되는데 가급적 여러개의 화분의 흙을 섞어 소독한 후 사용하는 것이 분갈이 효과도 있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오래된 화분흙 재사용 방법
오래된 화분흙 재사용 방법 - 이미지출처 중앙일보

 

여러개의 화분 흙을 섞어(특수한 토양을 요구하는 식물이 식재된 화분제외) 수태나 묵은 뿌리 등을 제거하고 굵은 자갈 등은 배수를 위해 재사용합니다.

 

오래된 흙과 피트모스,펄라이트 등을 섞어 수분유지,배수,통기성 등이 원활하게 해줍니다.

 

햇빛에 며칠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위에 소개한 방법으로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소독하여도 될 것입니다

 

  • 피트모스 - 습지에 퇴적하여 생성된 이탄으로 통기성이 있으며 보수력도 좋아 많이 사용되며 토양은 산성으로 블루베리 식재에 많이 사용합니다.
  • 펄라이트 - 모래보다 많이 가벼워 이동하기 쉽고 다른 토양과 혼합하여 사용하면 적당한 수분과 공기 함유하며 토양을 부드럽게 해주고 물빠짐이 좋아 통기성을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 바크 - 오래된 나무의 노화된 껍질을 말하며 흙에 섞어 사용하면 보수성이나 통기성이 좋아지며 화분 토양위에 멀칭하면 수분 유지와 미관상 보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산성토양을 중화시키려면 석회 등을 토양에 섞어주는데 너무 많이 사용하면 토양이 알칼리화되어 식물의 생육이 방해를 받으므로 적당량 섞어주어야 하며 알칼리성 토양을 산성으로 바꾸려면 유황가루를 뿌리고 잘 섞이도록 하면 되는데 가정원예에 있어서는 특별한 식물이 아닌 이상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