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귀네미마을 배추고도 하늘아래 첫동네 운무도~

 

우리나라 3대 배추고도는 태백 매봉산(1,303m) 바람의 언덕, 강릉 안반데기, 그리고 이 곳 하늘아래 첫동네 태백 귀네미마을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고 그 중에서도 TV예능 1박2일 배추고도에 방영되면서 유명해진 귀네미 마을이 오지마을의 찐 풍경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합니다

 

귀네미 마을은 태백, 정선, 영월 등 식수원으로 개발된 하장면 광동댐이 생기면서 마을 주민들이 이주하여 해발 1,100m 고산지대 65만3,000㎡의 고랭지 채소 배추, 양배추 등을 재배하며 생활터전으로 삼아왔고 귀네미 마을에서 환선굴을 가는 길목이기도하며 132만㎡에 걸친 하늘아래 첫동네로 전망대에 올라서면 모든 산이 발아래 보일 정도로 조망이 매우 뛰어난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명소입니다

 

특히 여름철 방문하면 평균기온 19℃ 정도로 피서지로 최고의 선택지이고 인근 바람의 언덕가지 조망되고 풍력발전 시설이 들어서면서 멋진 풍력발전기와 새파란 배추밭의 조화로움을 마음껏 즐길수 있답니다

 

 

 

 

귀네미마을 찾아가는 길

 

  •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033) 552 - 1376
  • 태백시에서 삼척 하장면, 정선 임계 방면 버스 이용, 하루 8회 운행
  • 귀네미마을 입구에서 2.6Km 정도 도보 이동
  • 승용차 이용시 태백 구와우마을, 바람의 언덕 입구 삼수령을 거쳐 약 10Km 정도 이동
  • 귀네미마을에서 정상까지 승용차도 운행 가능하지만 도보로 관람하는 것이 걷기도 하고 훨씬 조망을 제대러 즐길 수 있음
  • 전망대에서 라면, 커피 등 끓여 먹고 쓰레기 버리고 간다는 민원이 있으니 쓰레기는 되가져오는 매너를 !!

 

운무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귀네미마을 배추고도

 

태백시 귀네미 마을귀네미 마을
귀네미마을 배추고도 도보이동
태백시 귀네미마을
귀네미마을 야생화

 

귀네미마을 풍력발전단지 관리소에서 전망대, 정상까지 승용차로도 이동할 수 있지만 도보로 이동하여 걸어 올라갔습니다

 

운무가 심하여 30미터 앞도 분간이 안되어 어느 방향으로 올라가야할지 헷갈리고 정상 근처에서 길을 잃어버릴것 같았습니다

 

귀네미마을 전망대
귀네미마을 전망대
귀네미마을 구상나무 군락지
귀네미마을 구상나무 군락지

 

운무가 심하여 눈에 보이지는 않고 거세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다보니 전망대에 도착 하였습니다

 

딱히 전망대가 없더라도 서 있는 곳 모든 곳이 전망대일만큼 귀네미 마을 배추고도 높이가 해발 1,100여미터쯤 되니 모든 곳이 전망대인셈이죠

 

운무로 곰탕이라 전방대에서 아무것도 조망할 수 없고 촬영은 다연히 멀리 담아낼 수 없었습니다

 

구상나무를 식재하여 몇년 더 자라면 구상나무만 보아도 귀네미마을 찾아가는 본전은 뽑지않을가 싶습니다

 

귀네미마을
배추고도 귀네미마을
귀네미마을 배추고도

 

이동하는 길마다 야생화 강아지풀이 반겨주고 길 양쪽으로 그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으리만큼 광활한 배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태백시 귀네미마을
귀네미마을 고랭지 채소밭
귀네미마을 고랭지 채소밭(양배추)

 

올해 유례 없는 폭염으로 해발 1,100미터 하늘아래 첫 동네 귀네미 마을에서도 폭염 피해가 있어 고랭지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았고 양배추는 비교적 잘 자라 넘넘 맛있을듯한 표정으로 웃어줍니다

 

귀네미마을 풍력발전기
귀네미마을 투어코스
귀네미마을 풍력단지
태백시 귀네미마을

 

풍력발전기 소리만 들리다 겨우 잠시나마 희미하게 눈에 들어오는 풍력발전기 담아 보았습니다

 

고랭지 채소 배추를 가꾸기 위해 길은 S자로 굽이굽이 만들어져 있어 비록 운무가 심하여 잘 보이지 않지만 운무를 헤치며 배추밭 사이로 걷는 기분은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마음으로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차량으로 돌아보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는 보람이 있는 것이고 모든 코스를 돌아보려면 운동량은 충분히 보상받으실 것입니다

 

귀네미마을 채소밭
귀네미마을 배추밭
태백 귀네미마을
태백 귀네미마을

 

귀네미 마을 정상에서 일출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로도 많이 알려진 곳인데 정상부에서 운무로 아무 조망도 보지 못하고 내려오다 잠시 조금이라도 운무가 걷히는 듯한 찰나에 귀네미 마을을 담아 보았습니다

 

귀네미 마을은 22 가구 정도 생활하며 고랭지 채소 재배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농촌 정보화마을입니다

 

귀네미 마을 일출 일몰, 배추밭 풍력발전기 조망을 마음껏 즐기고 정상부에서 조금 내려가면 덕항산 환선굴에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너머 동해안과 귀네미마을 안쪽 태백산맥 고지대와 온도차도 많아 산너머 환선굴이 있는 마을음 감나무가 자라 옛날에는 감을 구입하기 위해 산을 넘어 다니기도한 곳입니다

 

귀네미마을
귀네미마을 고랭지 배추밭
귀네미마을
귀네미마을

 

날씨가 화창하다면 이쪽 저쪽 오르내리며 감탄사가 절로 나올 명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겠는데 무척이나 아쉬움을 남긴 여행이었습니다

 

파란 고랭지 채소 배추밭과 풍력발전기 그리고 아름다운 능선길, 배추를 기르기 위해 굽이굽이 닦여진 농로길을 그 길 자체가 얼마나 아름다운 길인지는 화창한 날 다시 여행하여 담아올 것입니다

 

농로 길만 담아도 보발재, 문치재 등 유명한 굽이굽이  치는 도로 어느곳에 모자람 없는 멋진 풍경일 것입니다

 

귀네미마을 고랭지 채소밭 풍경
귀네미마을 풍경 - 이미지출처 한국관광공사

 

화창한 날 귀네미 마을 고랭지 채소밭 풍경이 아쉬워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한 장을 가져왔습니다

 

직접 여행하여 좋은 사람들과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고 멋진 인생샷 한 장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운무가있어 아쉬울 수 있지만 오히려 운무가 있어 더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태백 배추고도 귀네미 마을 영상과 함께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귀네미마을 인근 태백시 가볼만한 곳

 

귀네미마을에서 태백 가볼만한곳으로는 바로 인근 한당발원지 검룡소, 매봉산 바람의 언덕, 구와우마을 백만송이 해바라기꽃, 한국의 그랜드케니언 통리협곡 미인폭포, 고생대 수중동굴 구문소, 매봉산 아래 용연동굴 등 가볼곳이 넘쳐나는 여름 평균기온 19℃ 태백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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