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악산 직지사 단풍나무길 따라 걷기


 

지난해 10월 23일 김천 8경이 선정되었는데 김천 8경 선정지는 연화지 벚꽃, 오봉저수지 둘레길, 난함산 일출 일몰,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야경, 직지사 단풍나무길, 부항댐 출렁다리, 청암사 인현왕후길, 수도산 자작나무숲(김천 치유의 숲)입니다.

 

김천 8경 선정지를 모두 투어 했고 황악산 직지사 또한 여러 차례 다녀온 적이 있는데 2021년 가을이 가기전 천년고찰 직지사 단풍나무길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1. 직지문화공원 단풍나무길

 

김천 직지사 투어를 위한 주차 시설은 직지사 입구, 사명대사 공원, 하야로비 생태공원 등 여러 곳에 있지만 주변 공원을 둘러보며 경내를 투어 하려면 식당가가 있는 대형 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서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 공원 등을 경유하여 직지사 경내를 투어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직지문화공원

김천 8경 중 5경 직지사 단풍나무길은 직지사 가는 길 초입에 위치한 직지문화공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다랑이 논밭이 밀집된 농경지를 전통사찰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예방하고자 약 24,000평의 면적에 2004년 4월 준공하여 직지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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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문화공원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장성 2기와 음악분수, 인공폭포, 야외공연장,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과 산책로 곳곳에 전 세계 17개국의 유명 조각가 작품 57점과 저명한 시인의 시 20점이 자연석에 새겨져 있기도 합니다.

 

직지문화공원

 

전국에서 제일 크다는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장승을 지나 음악분수대를 바라보며 공원 투어에 나섭니다.

 

특히 여름날 밤더위를 피해 관람하는 음악과 칼러 분수쇼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직지문화공원 단풍나무길

직지문화공원 단풍나무길이 이어집니다.

 

이 번 10월은 10월 중 가장 기온이 높은 전반기를 보내었는데 중순을 지나며 가장 추운 날씨로 급변하는 바람에 나무들이 갑자기 살 궁리를 하느라 단풍이 제대로 들지 못하고 옷을 많이 벗은 듯합니다.

 

직지문화공원

 

곱게 물들어야 할 단풍나무 잎새가 많이 말라 있는 모습을 접하니 상당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직지사 단풍나무길은 직지문화 공원을 지나 김천 세계 도자기박물관, 백수문학관, 하야로비 생태공원, 다육식물원을 투어 후 사명대사 공원을 투어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번  단풍나무길 투어에서는 직지문화공원을 경유하여 곧바로 직지사를 투어 하였으니 김천 8경 중 제4경이기도한 가을 경치도 멋있지만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사명대사 공원은 지난 여행기를 남겨둡니다

 

 

야간촬영의 명소 사명대사공원 평화의탑 & 물레방아

야간 촬영의 명소 사명대사 공원 평화의 탑 & 물레방아 김천 직지사 인근에 있는 사명대사공원은 인근 직지사와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직지문화공원을 연계한 문화, 생태, 체험형 관광지로서

sanvital.tistory.com

 


 

2. 천년고찰 직지사 단풍나무길

 

한국불교 1,600년 역사와 세월을 함께한 김천 직지사는 서기 418년 아도 화상에 의해 창건 되었으며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심어왔으며 단풍나무길 등 아름다운 경내가 뭇 사찰 중에서 으뜸이라 합니다(직지사 홈페이지 참조)

 

직지사 일주문

 

직지사 주차비는 무료이고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김천 시민의 경우 무료입니다.

 

직지사 단풍나무길 걷기.. 직지문화공원에 이어 직지사 일주문 앞에서 한 컷 담아봅니다.

 

직지사 범종각 단풍나무길

 

김천 직지사 단풍나무길.. 대웅전 앞에 있는 범종각에서 붉게 물든 가을을 담아봅니다.

 

직지사 비로전 앞 단풍나무길

 

김천 황악산 직지사 단풍나무길 따라 걷기.. 대웅전에서 비로전 가는 길에 멋진 단풍나무길입니다.

 

직지사 비로전은 고려 태조 때 증여 조사에 의해 처음 세워졌으며 천불상을 모시고 있으므로 천불전이라고도 합니다.

 

비로전에 들려 천불 사을 마주하여 벌거벗은 동자의 모습을 첫눈에 마주하면 옥동자를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하는 곳입니다.

 

비로전 내의 천불상은 많은 전설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모습이 제각기 다르고 불상의 재료는 경주 특산인 옥돌을 사용하였으며 모든 부처님을 모셔 놓은 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직지사 단풍나무길

 

직지문화공원, 생태공원 및 직지사 경내를 걸어오면서 많은 나무들이 생존 본능으로 잎을 떨구어 단풍을 많이 볼 수 없었는데 이곳 대웅전에서 비로전 가는 곳은 천불상과 동자승이 지켜주어 이 정도로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3~4일만 더 지나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 터널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지사 단풍나무길 걷기... 만추의 붉은 단풍은 기대에 조금 못 미치고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는 투어길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정화됨을 느끼며 마음속에 단풍을 붉게 불타 오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이기도 한 직지사(直指寺)와 함께 둘러볼만한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 사명대사길, 세계 도자기박물관, 다육식물원, 김천시립박물관 등 직지사 주변 가볼 만한 곳 이야기를 링크하니 여행 계획에 참고 바랍니다.

 

김천 직지사 주변 가볼만한 곳 알려 드릴게요

김천 직지사 주변 가볼만한 곳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둘레길,세계도자기박물관,다육식물원 외 김천의 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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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8경 중 제5경 직지사 단풍나무길 따라 걷기는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아쉬움이 많지만 직지사 주변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이니 모두 천천히 둘러보면서 2% 부족한 단풍나무길의 아쉬움을 채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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