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 계곡 출렁다리와 거북바위 요수정
거창 수승대는 위천면 황산마을에 자리한 국민관광지로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였고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는 곳으로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성령산 자락아래 위천 계곡을 중심으로 관광시설 및 둘레길이 조성되어 많은 나들이객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거창 수승대 볼거리 즐길거리로는 출렁다리,야외공연장, 축제극장, 구연서원 관수루, 목재체험장, 오토캠핑장, 카라반캠핑장, 야외수영장 & 야영데크, 스마트도서관, 원각사 등이 있으며 특히 요수정아래 거북바위로 불리는 거북 모양을 한 큰 바위가 있어 많은 풍류객들의 심신을 힐링시켜 주고 있지요
거창 수승대 오토캠핑,야외수영장 이용 정보
- 입장료, 주차비 - 입장료 및 3시간 이하주차비 무료, 3 ~7시간 주차 2,000원, 1일 주차 5,000원
- 야외수영장 데크사용료 - 총86면, 1 면당 15,000원
- 오토캠핑, 카라반 캠핑장 - 사전예약제, 이용료 30,000원, Check in PM2시, Check out 익일 PM1시
- 관리사무소 - (055) - 940 - 8530
거창 수승대 둘러보기(출렁다리,구연서원 관수루, 거북바위 요수정)
연둣빛 새싹들이 나를 부르는 소풍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에 풍류가 있는 거창 수승대 계곡 산책길 천천히 둘러보아요
거창 수승대에서 주차를 하고 야외공연장을 지나 산책길에 나서면 바로 출렁다리(현수교)와 만나게 되어요
요즘 어떤 관광지르 가보아도 아찔한 출렁다리가 많이 생겼는데 수승대 출렁다리는 아찔하기보다 위천계곡 바람을 제대로 쏘일 수 있게 사방이 탁 트여 있는 것이 좋았어요
여유 있게 출렁다리 위에서 아래쪽은 야외수영장, 위쪽으로 구연서원, 요수정, 거북바위가 자리한 위천계곡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도 아주 좋지요
출렁다리를 건너 송림이 우거진 숲길을 조금 걸어가면 유난히도 큰 바위들이 많은 수승대 계곡의 진수를 마음껏 느끼고 소풍길에서 얻는 여유로움을 누려볼 수 있어요.
큰 물고기들도 환영해 주고 새들도 물소리 반주에 맞춰 합창곡을 불러주어요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 쪽에서 담아 본 요수정 거북바위가 자리 잡은 위천계곡 모습이어요,.. 신라에 사신으로 가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길이지만 잠시라도 모든 근심걱정 덜어놓을 만큼 아름다운 계곡의 모습입니다.
계곡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송림 사이로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구연서원은 1540년(중종 35년) 요수 신권이 서당을 지어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1694년(숙20년)에 구연서원으로 개칭하였다 하고 서원사적비와 산고수장비가 있습니다
보이는 정자는 구연서원 관문인 관수루이고 관수루에 올라 바라보는 산책길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고 계곡에 잠긴 거북바위의 신비로움이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송림 사이로 수승대 문화유산여행길 둘레길을 따라 걷노라면 기암괴석의 큰 바위들이 유난히 많아요
널찍하게 암반을 이루고 있어 그곳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물길을 바라보고 멍 때리고 있으니 세상 살면서 아웅다웅할 필요가 뭐 있겠냐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시인묵객 풍류객들이 이런 곳을 아지트로 삼았나 봐요~~!!
수승대의 상징 거북바위와 시원한 계곡 물굽이를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송림 사이에 자리한 요수정(樂水亭)입니다.
요수정은 요수 신권이 제자들에게 강의하던 곳으로 거북바위와 그 앞을 휘돌아 흐르는 물과 울창한 송림이 조화롭게 절경을 이루고 잇는 곳에 자리하고 있지요
거북이 모양과 아주 똑같은 거북바위는 위천계 곡물을 그대로 품고 우뚝 솟아 장엄하기까지 합니다
백여 녀 은 되었음직한 소나무들이 거북바위 등을 감싸고 기개를 뽐내며 자라고 진달래도 이에 질세라 여기가 내 집이오 하며 터줏대감 놀이를 하고 있는 모양새를 하지요
수승대 명물 거북바위는 바위가 계곡 중간에 떠 있는 모습이 거북이처럼 보인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바위 둘레에 퇴계 이황 선생께서 수승대라고 이름 지을 것을 권한 4율시를 비롯 옛 시인묵객 풍류객들의 시들이 가득 차 있어요
거창 수승대 위천계곡 거북바위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보는 위치가 어디든 거북이와 너무 닮기도 하였고 참으로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거북바위 사면 모두 한시들이 새겨져 있는데 바위도 신기하고 흐르는 계곡물 깊이가 대단한데 어떻게 정교하게 시들을 새겨 넣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사진이 바로 위의 사진과 유사해 보이지만 90도 다른 각도에서 담은 모습이어요
그만큼 바위가 크기도 하지만 어디 방향에서 보아도 거북이와 정말 유사하네요.. 가히 거북바위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이름이네요
거창 수승대 위천계곡 산책길에서 거북바위 사방을 둘러보며 담은 모습입니다.. 보는 각도마다 새로운 거북이가 환영해 주어요.
멀리 수승대의 또 하나의 명물 풀렁다리도 보이고 성령산에서 흘러내린 위천계곡의 물길도 당당하게 제가 길을 가고 있네요
계곡을 가로지르는 거북교를 건너 송림이 우거진 요수정으로 가보아요
요수정에서 멍 때리며 내려다보는 수승대 계곡 물길과 거북바위가 여기 소풍 나들이 하러 잘 왔다고 손뼉 쳐 줄 거예요
수승대 요수정에서 거북바위와 위천계곡 물소리 새소리 합동 공연에 취해 송림을 따라 산책길을 이어가노라면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원각사를 만나게 되어요
수승대 원각사는 지해 스님이 수승대 골짜기 토굴에서 계시를 받고 창건하였다 하고 토굴이 아직 존재한다고 하네요(수승대 관광 안내 글),.. 원각사와 토굴 사진을 담아 오지 못하였는데 요수정 근처에 있으니 함께 둘러보아요
수승대 출렁다리 아래쪽에 야외수영장을 운영하는데 야외 휴게 데크 86면이 설치되어 있고 오토캠핑장, 카라반 캠핑장과 함께 야외수영장, 데크 사용하려면 예약해야 한다고 하니 본문 이용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이상 국민관광지 거창 수승대 계곡 출렁다리, 구연서원, 요수정 거북바위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는데 스마트폰 사진 몇 장으로 얼마나 실감 나게 담아낼 수 있을까요?
거창 가볼 만한 곳으로 충분히 추천할만한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억 많이 생기는 즐거운 소풍길 되시기 바랍니다
신라로 가는 백제의 사신이 머물러 가는 수승대
거창 수승대 인근 가볼만한 곳
황산전통한옥마을
위천면 황산리 소재, 수승대 국민관광지 건너편 위치, 요수 신권 선생이 은거하며 [구연재]를 세우고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거창 신씨 집성촌, 황산마을 한옥들은 대부분 19세기말 ~ 20세기초 건축, 대한제국 말기와 일제강점기 지방 반가의 전통 한옥 양식을 볼 수 있으며 남아있는 한옥은 약 50채 정도라고 합니다.
거창창포원
남상면 창포원길 소재, 축구장 66배 크기의 면적의 수변생태공원으로 봄에는 꽃창포, 여름에는 연꽃,수련,수국, 가을에는 국화,단풍, 겨울에는 열대식물원, 억새,갈대를 테마로 운영
덕천서원
곰 발바닥을 닮았다하여 곰실마을이라 불리는 곳에 자리한 덕천서원은 1979년 이학두가 선조들을 기려 부지 약 1만평에 건립한 서원으로 호산정이라는 팔각정과 연못이 아름다운데 특히 벚꽃필 무렵 방문하면 서원을 둘러싸고 피어난 연분홍 벚꽃이 너무도 아름다운 곳으로 SNS 인생샷 명소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