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와이어 컷 방전가공 와이어선(Wire Cable) 감모율
EDM 와이어컷(Wire Cut EDM) 방전가공 시 사용하는 와이어선(Wire Cable)은 구리 + 아연 합금으로 고가의 소모성 재료이므로 사용 후 고철 매각하여 재료비를 회수하는 것이 원가절감에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다수의 EDM 와이어 케이블 제조기업, 공급선이나 와이어컷 방전가공 업체에 문의해 보아도 1~3차 가공 후 와이어선의 손실률, 감모율에 대해 알고 있는 기업은 없었고 대략 추측성 대답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EDM 와이어컷 가공후 와이어선 감모율
와이어컷(Wire Cut EDM) 가공 후 소모품 와이어선의 마모율은 몇% 정도 되는지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 가공설비 | 가공전중량(Kg) | 가공후중량(Kg) | 마모율(%) |
| A사 | 5 | 4.5 | 10 |
| B사 | 5 | 4.6 | 8 |
| C사 | 5 | 4.8 | 4 |
| 합계/평균 | 15 | 13.9 | 7.33 |
와이어 컷 가공 설비 메이커, 설비수명, 표면조도 거칠기에 따른 1, 2,3차 가공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상기 표와 같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EDM 와이어 케이블 5Kg을 사용하여 가공 후 약 7.33%의 손실, 감모율이 발생한 4.63Kg 정도 남는다는 말입니다.
와이어 케이블 매입중량, 재고, 고철재고, 매각실적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면 매각대상 대비 실제 고철매각률을 알 수 있겠지요
관리가 잘되지 않으면 부정행위가 발생할수도 있으니 100% 잘 회수하여 고철매각하고 원가절감 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경영자가 직원들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사례가 있기도 하는데 객관적인 테스트 데이터가 있다면 신뢰성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장의 문제를 수치화할줄 모르면 그것은 모르는 것이며, 현장의 문제를 수치로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이 능력이고 신뢰의 바탕으로 상대를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습니다
EDM 와이어란?
EDM 와이어란 Wire Cut EDM에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선경 0.05 ~ 0.33mm의 극세선 방전소재로 주성분은 동(Copper) 65%와 아연(Zinc) 35%의 합금인 황동(Brass)입니다.
황동에 포함된 아연의 함유량에 따라 가공성이 결정되므로 황동의 합금비율에서 아연 함유량을 높이는 방법과 황동선에 아연을 코팅하는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DM 와이어선 용도 및 시장
EDM 와이어는 정밀가공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방전가공용으로 스틸컷팅이나 사출성형 부문 등 전산업 분야에 핵심적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황동와이어는 아연함유량을 35%에서 37%, 40%로 향상시킨 제품도 개발하여 사용 중이고 황동와이어가 75% 정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DM 와이어 글로벌 시장 상황은 세계1위 독일 벨겐호프(Belgenhoff) 외 Hitach, Oki, Sumitomo 등 일본기업, 파넥스다산, 풍국, 오펙, 은성, 흥일 등 국내 기업들이 제조 및 공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EDM 와이어란 무엇인지와 와이어선 용도, 시장, 가공후 와이어선 감모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와이어 방전가공 필수재료이고 고가의 소재인만큼 LME 가격추세에 따른 합리적인 재고정책 수립, 금형구조, 금형원가 등 아는 만큼 기업경쟁력 확보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