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가오실공원 다섯 가지 아름다움 쉬어가기 좋은 곳

 

예천에서 문경 점촌으로 가는 34번 국도변 예천군 개포면 가곡리 436에 위치한 가오실공원(가오실못)은 작지만 아름다움에 모자람이 없으니, 이곳을 운행하여 지나갈 때 쉬어가기 좋은 곳이자 큰 휴식을 주는 곳입니다.

 

가오실공원
가오실공원

가오실 공원에 가오실지(佳五室池)라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가오실지는 다섯 가지 아름다움이 있다는 의미로 오행 한시로 지어져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 연못 안에 작은 섬이 있고
  • 땅속 깊은 곳에서 샘물소리 들여오니
  • 용산 위에는 밝은 달이 두둥실
  • 봉강산에는 구름이 자는 듯 걸려 있고 
  • 팥배나무 푸르러 맑은 바람에 불어온다

 

가오실지는 1549년(조선명종 4년) 지보면 신풍리에 살던 이경백이라는 분이 마을에 들어와 살면서 마을 앞에 연못을 파니 연못 속에서 용모야의 바위가 나와 용바위라고 하고 이를 신성시하여 왔으며 지금도 이곳 땅속에는 와룡담, 용인암이 새겨진 바위가 있다고 합니다.

 

예천 가오실지
예천가오실지 - 인공섬 왕버들과 반영이 무척 아름다운 곳

 

가오실지 전체 넓이는 약 1000여 평 되어 보이고 연못 주위로 왕버들과 소나무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연못 한가운데 인공섬이 있고 수령 500년은 넘었을 왕버들이 멋있게 자라고 그 반영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2000년 11월 가오실 못 주변 수변 공원을 조성하여 가곡 마을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고 지나가는 길손들이 쉬어가기 아주 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오실지 다섯 가지 아름다움을 노래한 한시와 연못 소개의 글이 새겨진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데 "개포면 면민일동"으로 새겨져 있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자체장들이 제 돈 주고 세우는 것도 아니면서 공원이나 편의시설 만들면 모두가 제 이름을 새겨 넣는데 시민들 세금으로 조성하는 공원에 지자체장 이름 새겨 넣는 사람들 선거 때 뽑아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천 개포면 가오실공원
예천 가오실공원

 

국도변에서 바로 보이는 곳 아주 가까운 곳으로 바로 쉬어갈 수 있는 곳이고 남녀화장실, 급수대, 주차장 10면 정도, 정자쉼터, 꽃밭, 광장 등의 시설이 조성되어 편안히 쉬어가기 좋은 곳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왕버들이 선물하는 반영이 아름다움 곳으로 야간에도 한시에 있듯이 용산 위에 밝은 달이 두둥실 뜨는 곳이지요

 

예천 가오실지
예천 가오실지

 

이렇게 연못 안에 작은 인공섬을 조성하는 것은 신선사상이 깃들인 것으로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불로장생의 기원을 받아 그런가 왕버들은 무척이나 기세 좋게 잘 자라고 있고 푸르름의 맑은 바람의 선물을 주고 있네요

 

예천 가오실지 공원
예천 가오실지 공원

 

예천 가오실공원(가오실지) 한 바퀴 둘러보면 보는 방향마다 조금씩 다른 멋을 주는 어디 모자람 없는 아름다운 연못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보이는 정자 쉼터에서 차 한 잔 즐기고 여유롭게 천천히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사진 왼쪽 하단 잘 보이지는 않지만 물속에 바위가 와룡담 용바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마음이 급하다고 모든 일이 급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법, 세상사 너그럽고 배려와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다 보면 만사여의형통 할 것이니 천천히 쉬어가며 설렘 속 시간들의 감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예천 가오실지 이야기였습니다.

 

예천 가오실지 주변 가볼만한 곳

 

예천 가오실지 주변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뿅뿅다리로 유명한 물돌이 마을 회룡포, 삼강주막, 예천 천문대 등과 수령 700년, 둘레 4.2미터, 높이 11미터의 엄청난 크기에 토지를 1,191평이나 소유하고세금내는 소나무로 알려진 석송령(예천 천향리 소재)에도 둘러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뿅뿅다리가 유명한 물돌이 회룡포 마을 전망대,천년사찰 장안사

 

예천 지나는 길에 가보고 싶은 곳, 물돌이 회룡포 마을 전망대,천년사찰 장안사

[예천 여행] 지나는 길에 가보고 싶은 곳, " 육지 속의 섬마을 물돌이 회룡포 마을 전망대 " 에서, 천년사찰 장안사 나들이 꾸뻑!! Let's go! Happy together!! 산비탈 사는 이야기 산비탈입니다. 산비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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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는 소나무 예천 천향리 석송령 vs 문경 대하리 소나무

 

예천 천향리 석송령 vs 문경 대하리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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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아름다움의 조화 가오실지 관련 영상

 

반영이 아름다운 가오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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