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노후준비 KIDI 보고서, 생활비, 소득대체율, 인간관계

 

급여생활자의 경우 평소 소속 기업에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다 보면 막상 자신의 노후에 대해 생각해 볼 여유도 없거니와 누후 재무적인 준비를 하는 것은 항상 조직의 일보다 우선순위에 밀리고 있을 것입니다.

 

우선 매 월 급여를 지급 받고 작은 돈이지만 아이들 양육하고 교육도 시키고 가족들 아프면 병원도 가고 가끔 여행도 다니는 등 우선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기에 노후 재무적 준비에 대해 누구나 마음만 있을 뿐 실행을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지만 실제로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근로하는 근로자의 경우 현재의 정년 만60세도 의미가 없으며 어느 날 불려가 일방적인 부당노동행위로 1개월 후 회사를 떠나라는 말을 듣게 되고 명예퇴직 수당은 커녕 1개월분 해고유예수당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거리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상이 바쁘더라도 가끔은 자신의 노후준비에 대해 생각해보고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고 이에 가이드가 될 수 있는 보험개발원(KIDI) 은퇴 및 노후준비를 위한 리포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0 20402067 연대별 인구구조의 변화

 

연대별 인구구조 변화
연도별 인구구조 변화 - 자료출처 KIDI

 

2020년 인구 피라미드는 중간연령층이 두터운 항아리형 구조에서 현재 30~50대가 두터운 구조를 보이고 있으나 (비중 43.6%) 아래층 유소년 층이 얇은 구조의 방추형 인구 구조임

 

미래의 인구구조는 60대 층이 두터운 역삼각형 형태로 인구구조의 변화가 예상, 경제성장의 축인 청장년층의 부족으로 성장잠재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많음.

 

고령화로 인한 복지사회비용 지출이 증가하고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의해 세수 기반이 악화되어 정부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많음

 

노후준비 필요성 & 준비정도

 

 

노후준비정도
노후준비 필요성 &노후준비 정도 - 자료 KIDI

 

4050 세대는 노후준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94.9%로 절대적인 다수가 노후준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는 비중은 31.3%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노후준비가 몇 년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걸쳐 준비해야 하는 장기 플랜이므로 개인의 노력은 물론이고 정부, 기업 등에서도 지원해야 할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도 정부는 권력이 전리품인양 그들만의 밥그릇 나누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기대를 버려야 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준비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4050 세대 개인들이 각자도생으로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을 살펴보면

 

공적연금(51%) 과 예금, 저축성 보험(31%)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사적연금(7.2%) 활용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경제는 성장했지만 부의 재분배 기능이 상실된 국가에서 일부 가진 자들의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고 있으니 성장과 함께 분배 또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급한 정책인 것입니다

 

조세정책, 최저임금, 주택정책, 수도권과 지방도시 균형발전,저출산,교육기회 등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넘쳐나는데 기득권 수구세력은 계속 그들만의 밥그릇만 챙기고 있으니 나라꼴이 어떻게 될지 뻔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월급 타서 월세 주고 나면 밥사먹을 돈도 부족한데 뭔 저축이고 교육이고 결혼 출산이란 말입니까?

 

모든 불균형은 소득,자산 양극화가 주범이고 재분배를 강조하면 빨갱이 좌파라고 몰아세우는 소수 기득권 카르텔이 문제이고 그들 만의 말에 귀 기울이는 권력자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최저임금인데 이것을 법으로 차별하자고 하는 사람들, 그러잖아도 소득 차이로 인해 옛날 양반 쌍놈 시절보다 더한 계급이 형성되어 있는데 최저임금조차 차별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며 최저임금보다 1원이라도 더 지급하려 노력해 보았는가 되묻고 싶습니다

 

법적으로 최저임금조차 못받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누가 배우자로 맞이하려할 것이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최악의계급이 형성될 것입니다.

 

최근에도 수능 킬러문항이 마치 사교육비 증가의 주범인양 가스라이팅 하는데 그런 자들이 권력자라는 것이 내 세금 1원이라도 내기 아깝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낙인찍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기득권들은 자신의 부를 형성하는데 얼마나 노력하였는가요? 개발 이익으로 어부지리는 없었는가? 부정부패는 없었는가?

 

노령연금 수급액 소득대체율

 

노령연금 소득대체율
노령연금 수급액 및 소득대체율 - 출처 KIDI

 

현재 노령연금 수령자 수급액은 소득대체율 21.3% 밖에 되지 않다고 리포트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4050 세대 51%가 노후준비 일환으로 공적연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하는데 소득대체율 21.3%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금액이고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의 확대 불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현재 4050 세대들이 은퇴할 무렵이면 공적 연금의 경우도 30년 이상 장기간 가입한 세대이므로 소득대체율이 증가하긴 하겠지만 향후 연금고갈이니 뭐니 하여 연금을 늦게 지급하고 더 걷고 덜 지급하는 개악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사적연금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노후준비일 것이라 봅니다

 

은퇴이후 가구 평균 소득의 변화

 

은퇴에 따른 가구소득의 변화
은퇴여부에 따른 가구소득의 변화 - 자료 KIDI

 

보험개발원(KIDI) 은퇴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에서는 은퇴여부에 따른 가구 평균 소득 수준을 은퇴 후 은퇴이전에 비해 58% 감소하였다고 리포트하였는데 은퇴 후 58% 만 감소한다면 천만다행이고 대부분의 가구가 90% 이상 감소할 것이라 봅니다.

 

그렇게 때문에 체력이 부족하고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도 계속 일을 하기를 원하고 있는 은퇴자들이 절대 다수이며 60대 52.8%, 70대 30.4%, 80대 13.6%가 계속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나이들고 늙어 과연 일하고 싶어 일하는 사람 몇%나 될까요?

 

"나이 먹어도 일이 있어야 해" 하는 말 일리가 있는 말은 맞는 말일 수 있겠지만  생계를 유지하고자 풀타임 노동에 내몰리고 싶은 은퇴자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은퇴준비가 안되어 있고 국가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세대들이 국가에서 아무런 보호받지 못하고 몸이 아픈데도 생계유지를 위한 노동 시장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고 이러한 문제는 절대 기득권 권력자들이 개선해주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않으면 다행인 것입니다

 

은퇴가구 자산,소득 분위별 생활비 충당

 

은퇴기구 자산분위별 생활비충당
은퇴가구주 자산분위별 소득분위별 생활비 충당정도 - KIDI

 

당연히 자산, 소득이 많은 층에서 은퇴후 생활비 충당에서 상대적 여유가 있을 것입니다

 

자산 1 분위의 경우 매우 부족하다 39.7%, 부족하다 41.3%로 81%가 절대적으로 생활비 충당이 안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현실이니 나이 먹어도 일을 해 야해~~!! 뭐 이런 말로 가스라이팅 하는 것이죠.. 몸 아파 내 몸도 못 챙기는데 무슨 일입니까?

 

그렇다고 슈퍼리치 부자들이 나쁜 사람들이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말은 절대 아니란 것을 강조합니다

 

상대적으로 부자들이 서민들보다 몇십 배, 몇백 배 노력한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특권 반칙 부정행위 어부지리로 부를 형성한 사람들도 많은 것도 사실인 것이죠

 

실제 뉴스에도 악질적인 권력자들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졸부들을 미워하고 그런 졸부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되다는 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남들 잠못자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일할 때 흥청망청 놀러 다니고 술이나 퍼마시고 농땡이 피고 살다가 나라에서 먹여 살려 달라고 떼쓰는 사람들도 반드시 혼을 내주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쓰레기 같은 권력자들에게 내 세금 1원이라도 보수를 지급하는 것이 아까운 것 이상으로 평생 흥청망청 농땡이까고 살아온 사람들에게 내 세금 1원이라도 수급비로 지급된다는 것도 매우 유쾌하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은퇴이후 금전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은퇴자의 사회적 인간관계
내가 어려울 대 도움받을 수 있는가?

 

은퇴자의 경우 "아파서 집안일을 부탁할 경우"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74.55, 없다 25.5% 라고 답하였습니다

 

가족이나 친지 등 이외 과연 내가 아파 움직이지 못할 때 집안일을 부탁하면 들어줄까요? 몇 번은 그럴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이익이 있거나 향후 무언가 이익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금전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33.4%, 도움 받을 수 없다 66.6%

 

글쎄요?? 33.3%가 "금전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라고 하는데 대가 없이 금전적 도움은 0% 라 생각하며 아마 빌리기도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소득이나 자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80대까지 노동시장에 내몰리는 현실이라면 금전적으로 지원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  봅니다

 

이야기 상대는 있을 수 있겠지만 야박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이것 또한 내 자신이 자산, 소득이 어느 정도 있어 각종 동창회고 친목회 회비 내고 나갈 정도는 되어야 이야기 상대가 있을 것입니다.

 

현역일 때 잘 나갈 때 뭐라도 막걸리 한 잔, 떡고물이라도 얻어먹을까 아부하는 사람들도 줄을 잇지만 은퇴하면 400원짜리 생수 한 병 사주는 사람 없는 것이 현실이고 블로그나 유튜브 한다고 하면 돈 드는 것도 아닌 구독은 못해줄지언정 빈정거리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주식형제 천개유 급난지붕 일개무"

 

야속하고 냉정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결국 내가 살아갈 최소한의 노후 자금은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상대가 되고 도움도 받을 수 있으며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 저의 의견과 180도 다를 수 있겠지만 저의 생각 도한 틀리지 않은 것이며 이렇게 생각하는 점도 있구나 정도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다만 그래도 월급 나오고 소득 있을 때 커피 한 잔값 담배 한 갑 비용 줄이고 주식이든 연금이든 저축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렴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결국 내 자신이 돈이 있어야 인간 구실도 좀 하고 최소한의 대접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은퇴 및 노후준비 빠를수록 좋습니다. 

 

"시간이란 자본"은 당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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