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대혜폭포 도선굴 찍고 약사암 현월봉 등산
구미 금오산은 영남팔경 중 하나로 우리나라 자연보호 최초 발상지이기도 할 정도로 산수가 빼어나고 대혜폭포, 도선굴을 비롯 현월봉(976m) 정상 바로 아래 기암절벽 절경에 지어진 암자 약사임 그리고 구미시내는 물론이고 김천시, 성주군,칠곡까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이 매우 좋아 등산객들에게 인기 많은 산입니다
현월봉, 약사암 정상부가지 산행하는 것도 좋지만 금오산 입구에 있는 금오지 둘레길은 수상탐방로, 전망대, 유선장, 배꼽마당 공연장, 성리학기념과 등 볼거리와 아이들이 신나는 금오랜드, 채미정 등이 있고 대혜폭포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있어 유아들을 동반한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구미 금오산 등산코스,주차요금,케이블카
구미 금오산 등산코스는 다양한 코스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 관리소 -> 대혜폭포 -> 내성 -> 정상 (폭포까지 1.2Km, 정상까지 3.3Km)
- 관리소 -> 대혜폭포 -> 성안 -> 정상
- 관리소 -> 법성ㅈ사 -> 정상
- 경북환경연수원 -> 성안 -> 정상
- 금오동천 -> 성안 -> 정상(칠곡군 북삼 숭오리에서 출발)
금오산 등산코스 들머리는 구미쪽에서 4개소, 칠곡군 북삼쪽에서 1개소 등 다양한 코스가 개발되어 있고 현월봉 정상, 약사암 등산 후 원점회귀 기준 4 ~ 5시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금오산 관리소 앞 제1주차장 이용시 주차요금은 1,500원(늦게가면 주차공간 부족으로 대기하여야함), 북삼 숭오리 주차장은 무료
금오산은 1973년 우리나라 최초 자연보호운동 발상지입니다
금오산 산행은 관리소 바로 뒤쪽에 대혜폭포 바로 아래 해운사까지 805미터를 운행하는 케이블카가 있어 유아들을 동반하여 폭포까지 나들이 하기 좋습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1974년 설치되었으며 이용 요금은 대인 편도 6,000원, 왕복 11,000원, 소인 편도 4,000원, 왕복 6,000원입니다(이용문의 054 - 451 - 6177)
케이블카 타는 곳 오른쪽으로 대혜폭포(1.2Km) 약사암 현월봉(3,3Km) 가는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대혜폭포가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아이들도 다녀오기 좋도록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중간 중간 화장실, 식수대도 있으며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걷다보면 대혜폭포에 도착합니다(정상부에도 식수대가 있음)
키이블카는 해운사 앞에서 하차하는데 해운사에서 대혜폭포까지 200여미터, 도선굴까지 300여미터이고 대혜폭포, 도선굴 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금오산 대혜폭포는 관리소 출발지에서 1.2Km 지점에 있으며 높이 27m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 전체를 울린다하여 명금폭포 라고 불리기도합니다
폭포 아래로 계곡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산행에 지친 땀을 식혀주기도하고 폭포 옆으로 넓은 공터와 쉼터가 만들어져 본격적인 산행코스인 할딱고개를 앞둔 등산객들이 쉬어가야할 곳이기도합니다
금오산 도선굴은 도선대사가 도를 닦았다고 하는데 대혜폭포 아래 100m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200여m 오르는 갈림길에서갑니다
도선굴 올라가는길 200여미터는 깍아지른 절벽 난간을 안전 체인줄에 의지하여 올라가야하고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아찔하기도하며 비가올 때 미끄러울 수 있으니 올라가지 않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여름철에 도선굴에 올라가면 굴 앞으로 시원스럽게 덜어지는 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이름하여 세류폭포라 합니다
대혜폭포, 세류폭포 이외에도 금오동천 계곡을 따라 산행을 하면 산행 초입부터 만나게 되는 벅시소, 용미소, 구유소, 선녀폭포 등을 만나게 되는데 산세가 수려하니 폭포도 많이 생겨난 듯합니다
금오산 도선굴에서 동굴 석벽 사이로 내려다 보는 구미시내 전경입니다
금오산 등산은 할딱고개에서부터
도선굴에서 대혜폭포로 다시 내려와 충분히 휴식한 후 이제 현월봉 정상(976m)까지 2.1Km 구간 본격적인 금오산 산행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는데 엄청난 계단이 시작되고 현월봉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져 할딱고개라 이름붙여진 코스가 기다리고 있어서입니다
데크 계단길이 끝나면 시원스러운 조망이 터지는데 구미 시내가 한 눈에 조망됩니다
바로 아래 보이는 호수가 금오지이고 둘레길이 매우 추천할만한 곳이기도하니 하산하여 시간되면 한 바퀴 돌아보고 귀가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할딱고개 올라나는 길 숨차고 힘들어도 경치도 좋고 조망이 시원하니 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갑니다
대혜폭포에서 1.3Km 할딱고개는 모두 올라온 지점 정상까지 800m 남은곳 구미시내 김천시내 모두 내려다 보이는 조망덕에 힘든 줄 모르고 충분히 담을 식혀봅니다
오형돌탑도 조그맣게 시야에 들어오는 곳으로 내성 바로 아래쪽에서 오형돌탑 방향으로 산행할 수 있고 반대로 정상 약사암 현월봉에서 오형돌탑 방향으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구미 금오산 산행 현월봉 정상 & 천하절경 암자 약사암
이제 정상부에 다 올라왔네요
약사암 가는길과 현월봉 정상 가는 갈림길이고 현월봉은 오른쪽으로 200여미터, 약사암은 기암괴석 석벽 사이로 내려가면 됩니다
금오산 현월봉(976m) 정상석 두 개인데 두 개가 된 이유는 기존(우측) 정상석 있는 곳에 군시설이 있어 예전에 출입금지 구역이어서 정상석(좌측)을 만들어 놓았었다 하고 지금은 두 개 모두 출입이 가능합니다
금오산 정상 현월봉에서 담은 약사암 전경이고 구미 시내 구석구석가지 모두 내려다 보이고 금오산 정상 현월봉에서 김천, 성주,칠곡 모든 지역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금오산 약사암은 정상부 현월봉 바로 아래 거대한 기암괴석 석벽 절경에 지어진 사찰로 김천 직지사 말사로 신라시대 창건되었다합니다
약사전 안에 봉안된 석조여래좌상은 수도산 수도암, 황악산 삼성암의 약사불과 함께 3형제 불상이라 불리며 세 불상이 함께 방광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합니다
금오산 약사암은 참선도량으로 유명하여 수행승뿐만 아니라 불자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합니다
약사암 앞에 멋진 정자가 있습니다
건너가 보고 싶지만 현재 안전상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데 사진상 구분이 어렵지만 실제 저기 나가서면 아찔한 기분이 들고 오금저릴것 같습니다
약사암에서 나와 하산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보며 약사암을 감싸고 잇는 기암괴석 석벽을 담아봅니다
누군가 심어 놓앗는지 짙은 분홍빛 복사꽃도 기암괴석과 시내 전경이 어울리게 조화롭습니다
금오산 하산하면서 할딱고개 전망대에서 담아보는 도선굴과 주변 풍경입니다
등산객들이 아슬아슬하게 천길 낭떠러지 석벽 잔도를 따라 내려오는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함께 즐겨볼만한 금오산 여행
금오산 금오동천 계곡 따라 선녀폭포, 구유소, 영미소, 벅시소 폭포의 아름다움, 금오지 둘레길 수상탐방로 걸어 메타세콰이어와 솔밭아래 보랏빛 물결 맥문동과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야은 길재 선생의 큰 듯이 깃든 채미정 함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금오산 산행 이야기 영상으로 보는 것도 새로운 흥미로운 경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