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종목 & 보유 주식수
한국인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어떤 주식 종목에 많이 투자하고 있으며 보유 종목수는 몇 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지 투자 규모는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투자하는지?
주식 보유를 많이 하고 있는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지?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 현황을 공부하여 자신의 투자 나침반으로 삼으면 좋을 것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KSD)에서 2022년말 결산 기준 상장 법인의 주식 소유자 현황을 조사하여 보도하였습니다.
2022년 말 기준 한국 주식투자자 현황
2022년 12월 결산 기준 상장 법인 2,509개 기업의 주식 소유자는 약 1,441만 명으로 조사되었으며 2021년 대비 4.1% 증가하였습니다.
전체 소유자 1,441만 명이 소유한 총 주식수는 약 1,108억 주로 1인당 평균 약 7,68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유자수에서 개인 소유자가 1,424만 명, 98.8%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소유자 1인당 평균 소유주식수에서는 법인 소유자가 약 94만 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하였습니다
소유자 형태별 분포를 보면 개인소유자가 1,424만 명, 98.8%로 가장 많고 법인소유자는 4.3만 명, 0.3%, 외국인소유자 3.3만 명, 0.2% 의 순입니다
소유주식스도 개인소유자는 561억 주(50.7%), 법인소유자 407억 주, 36.7%, 외국인소유자 133억 주 , 12%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1인당 평균 주식 소유수는 법인 소유자가 94만 주로 가장 많고 외국인 소유자 41만 주, 개인소유자는 3,940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소유주식 점유율이 0.2%, 12% 임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기업의 운영 형태나 개인들이 장기투자하는 문화가 빨리 정착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주식 종목
한국 주식시장 KOSPI 및 KOSDAQ 시장에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소유주식수가 6,380,755명으로 가장 많고 카카오 2,066,529명, 현대자동차 1,209,826명, 네이버 1,051,660명, SK하이닉스 1,007,067명 순이고 코스닥 시장은 카카오게임즈 293,904명, 셀트리온헬스케어 277,691명, 에코프로비엠 225,308명 순입니다.
각종 언론에서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을 국민주라 도배하고 있는데 알고 보면 십만 전자니 플랫폼이니 뭐니 하면서 부추긴 결과이고 국민주가 아닌 "국민 물린 주"라고 표현함이 옳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씁쓸한 결과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 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카카오게임즈나 셀트리온 주가의 흐름이 좋지 않은 모습이고 그나마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등 주도주인 전기차 배터리 관련 주식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을 보전해 주고 있다고 보아야겠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동양생명보험, S-OIL, 락앤락, KB금융, 하나금융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국기업평가, 휴젤, 티씨케이, 씨유테크, 클래시스 등의 종목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주식갑부 금수저는 누구인가?
연령대 별로 분류한 상장법인 주식 개인 소유자는 40대가 327만 명, 22.9%로 가장 많으며 소유 주식수는 50대가 192억 주, 34.2%로 가장 많고 성별 분포는 남성 743만 명, 52.2%,399억 주(71.1%), 여성 681만 명, 47.8%, 162억 주(28.9%)로 집계되었습니다.
가계 재무적으로나 직업적이든 안정된 4~50대 남자의 경우가 압도적인 주식 보유수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식소유자 지역별 분포를 알아보면 경기도가 379만 명, 26.3%로 가장 많고 서울 355만 명, 24.6%, 부산 88만 명, 6.1%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인구수 대비 소유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서울 37.6%, 울산 32.9%, 대전 28.7% 로 나타나고 있는데 역시 시민 1인당 소득이 많고 대기업이 몰려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재무적 여유도 많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소유주식수가 가장 많은 지역 및 연령대는 서울 강남구 50대 남자 11.8억 주로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 69대 남자가 9.4억 주, 경기 성남시 거주 50대 남자 7.7억 주입니다
거주지 성별, 연령별 소유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 거주 40대 남자가 4.54만 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용인시 거주 40대 여자가 4.38만 명, 경기 수원 40대 여자가 4.38만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 전체 주식투자자 평균 보유주식수가 3,940주인데 서울 강남 50대 남자가 11.8억 주로 무려 30만 배 정도의 규모로 보유하고 있으니 그들이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를 자처하며 서민들 생각을 조금이라도 할 것 같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빈부 격차가 심각한 이러한 부의 불균형을 좋은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착한 분배정책이 시급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결혼하고 아이 낳고 행복한 삶의 첫걸음이자 근본적인 저출산 정책이고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가 소재한 경기 수원이나 용인지역,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신흥 IT 대기업이 밀집한 성남 지역 거주자가 주식수와 투자 금액이 많은 것은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한국 주식투자자 보유 종목수는 몇 개?
개인, 법인, 외국인 투자자를 포함하여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중 1 종목을 소유한 소유자는 444만 명, 30.8%이고 2 종목 보유자는 241만 명, 16.7%, 3 종목 157만 명, 10.9%로 조사되었는데 각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종목수 외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주식 보유자는 10 종목 미만을 1,229만명, 85.3% 보유하고 있으며 10종목 이상 소유자는 212만 명, 14.7%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1,000 종목 이상 보유자는 186명, 500~1,000 종목 보유자는 875명, 100~500 종목 미만 보유자는 30,661명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렇게 많은 종목을 보유하는 경우의 투자 전략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면 경기 사이클에 다른 희비를 모두 챙겨볼 수 있고 흙속에 진주를 발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지수를 따르는 ETF 등에 투자하여 시장지수의 수익률을 따르는 편안한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지수추종 상품과 미래를 바꾸는 성장 기술주, 배당가치주의 분산 조합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특히 장기 하락 조정기에는 보유하는 자산에서 배당이든 임대료이든 무언가 소득이 있어야 하락한 자산이 회복할 때까지 버티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2022년 말 기준 한국 주식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에 얼마의 규모로 주식 투자를 하는지 공부해 보았고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투자자들이 이를 나침반으로 실패하지 않는 투자문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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